현대카드는 지난달 자사 해외 신용카드 결제액이 전월(2904억 원) 대비 8.4% 늘어난 3148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카드에 따르면 같은 기간 해외 신용카드 결제 건수도 13% 증가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 여행객이 늘면서 항공, 숙박, 교통 등 업종을 중심으로 결제액과 결제 건수 모두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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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라운지 이용과 항공 마일리지·호텔 포인트 적립 등 여행 특화 혜택을 제공하는 ‘대한항공카드’, ‘현대 아멕스 카드’, ‘NOL 카드’ 등 상품이 특히 인기를 끌었다. 현대카드가 지난해 10월 선보인 해외 여행 컨시어지 서비스 ‘트래블 데스크'와 애플페이·라인페이 등 해외 간편결제 서비스도 해외 여행 활용도를 높였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혜택을 제공하는 현대카드 사용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차별화된 해외 서비스와 높은 편의성을 갖춘 애플페이를 해외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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