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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 스타일링 브랜드 '벨리시마' 한국 진출…"여성스러움으로 다이슨과 차별"

16일 한국 론칭쇼 개최

16일 서울 강남구에서 개최된 ‘벨리시마’ 공식 론칭쇼에서 방문객이 헤어스타일링을 받고 있다. 노현영 기자




이탈리아 프리미엄 헤어 스타일링 브랜드 ‘벨리시마(BELLISSIMA)’가 아시아 국가 중 처음으로 한국에 진출했다.

벨리시마를 운영하는 테낙타그룹의 서일양 아시아 법인장은 16일 서울에서 열린 ‘벨리시마 공식 론칭쇼’에서 “스타일과 트렌드를 이끄는 한국 헤어스타일링 시장에서 3년 내 점유율 10%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번 론칭쇼에서 벨리시마는 머리를 말릴 때 두피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여주는 두피 케어 특허 기술 ‘옥시 리추얼’을 적용한 드라이기를 한국과 이탈리아에 동시 출시했다.

서 법인장은 “다이슨이 남성적 이미지라면 벨리시마는 세련된 디자인과 세밀한 여성스러움이 특징”이라며 “다른 헤어 드라이기들은 온도 조절 기능이 두 군데만 있다면 벨리시마 제품은 네 군데 있는 점이 대표적”이라고 설명했다.



1973년 설립된 이탈리아 테낙타그룹은 가정용 전기담요 이메텍(IMETEC)으로 유명한 글로벌 전자기업이다. 축적된 온도제어 노하우를 기반으로 헤어 스타일링 가전 브랜드 벨리시마를 출시해 전 세계 37개국에 진출했다.

파울로 모르간디 테낙타그룹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벨리시마 브랜드의 철학은 제품 개발 단계에서부터 고객의 모발 건강을 최우선에 놓는 것”이라며 “모든 제품마다 독특하고 세련된 디자인이 적용돼 첨단 기술력과 이탈리안 감성을 함께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일양 테낙타아시아 법인장. 노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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