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프리미엄 헤어 스타일링 브랜드 ‘벨리시마(BELLISSIMA)’가 아시아 국가 중 처음으로 한국에 진출했다.
벨리시마를 운영하는 테낙타그룹의 서일양 아시아 법인장은 16일 서울에서 열린 ‘벨리시마 공식 론칭쇼’에서 “스타일과 트렌드를 이끄는 한국 헤어스타일링 시장에서 3년 내 점유율 10%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번 론칭쇼에서 벨리시마는 머리를 말릴 때 두피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여주는 두피 케어 특허 기술 ‘옥시 리추얼’을 적용한 드라이기를 한국과 이탈리아에 동시 출시했다.
서 법인장은 “다이슨이 남성적 이미지라면 벨리시마는 세련된 디자인과 세밀한 여성스러움이 특징”이라며 “다른 헤어 드라이기들은 온도 조절 기능이 두 군데만 있다면 벨리시마 제품은 네 군데 있는 점이 대표적”이라고 설명했다.
1973년 설립된 이탈리아 테낙타그룹은 가정용 전기담요 이메텍(IMETEC)으로 유명한 글로벌 전자기업이다. 축적된 온도제어 노하우를 기반으로 헤어 스타일링 가전 브랜드 벨리시마를 출시해 전 세계 37개국에 진출했다.
파울로 모르간디 테낙타그룹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벨리시마 브랜드의 철학은 제품 개발 단계에서부터 고객의 모발 건강을 최우선에 놓는 것”이라며 “모든 제품마다 독특하고 세련된 디자인이 적용돼 첨단 기술력과 이탈리안 감성을 함께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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