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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폴리오운용, '글로벌우주테크&방산액티브 ETF' 1년 간 53% 상승

라인메탈 등 글로벌 방산기업에 투자

이스라엘-이란 군사적 충돌에 주목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TIMEFOLIO 글로벌우주테크&방산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최근 1년 간 53% 상승했다고 16일 밝혔다. 지정학적 긴장 고조 및 유럽 주요국의 재무장 움직임이 강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글로벌우주테크&방산액티브 ETF’는 유럽, 미국과 한곡의 핵심 방산 및 우주산업 기업들을 선별해 집중 투자한다. 전통 방위산업에서 민간 우주 기술까지 확장된 테마 접근 방식으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라인메탈(Rheinmetall), 탈레스(Thales), GE 에어로스페이스, 에어버스(Airbus) 등 유럽·미국 대표 방산기업의 강세가 ETF 성과를 견인하고 있다.

유럽 증시는 최근 잇따른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특히 독일·프랑스를 중심으로 국방비 지출 확대가 가속화되면서 유럽 내 주요 방산기업의 수주 확대와 실적 개선 흐름이 본격화되고 있다. 최근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은 나토 정상회의에서 32개 회원국이 국방비를 국내총생산(GDP)의 5%까지 끌어올리는 방안에 합의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힌 바 있다.



여기에 최근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군사적 충돌이 격화되며, 중동 지역의 지정학 리스크가 다시 전 세계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단 분석이다. 이번 사태는 기존의 유럽 중심 국방 재편 흐름에 더해, 전 지구적 방산 수요의 분산 확대 가능성을 시사한다.

배현주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매니저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 우주 인프라 투자 확대, 방산의 기술혁신 트렌드까지 맞물리며 방산과 우주테크 산업은 장기적인 구조적 성장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며, “라인메탈이 Euro Stoxx 50 지수에 새롭게 편입되고 미국 트럼프 정부가 발표한 240조 규모의 우주 기반 미사일 방어 시스템인 골든돔 프로젝트를 발표한 만큼 앞으로도 우주와 방위산업은 지금 시점에 가장 주목해야할 글로벌 투자섹터”라고 설명했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미·중 갈등 심화에 따른 국방 예산 증가, 그리고 위성통신·로켓발사체 등 민간 우주 인프라 확산까지 폭넓은 방산·우주산업 전반에 걸친 종목을 발굴하고 리밸런싱 전략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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