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16일 이승우 전 한국남부발전 사장이 제7대 상근부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부회장은 기술고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통상자원부 시스템산업정책관과 국가기술표준원장을 역임하고 남부발전 사장을 지낸 산업·에너지 전문가다. 2019년 기술표준원장 재임 시절 소재·부품·장비 분야 시험 인증 기간을 절반가량 단축해 한국 소부장 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했다. 남부발전 사장 재임 중에는 기업의 ‘RE100’ 전환에 발맞춰 신재생에너지 공급 확대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역할을 했다. 이 부회장은 “회원사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회원사의 필요 사항이 정책적 지원으로 뒷받침될 수 있도록 산업계와 정부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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