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B2B 온라인 어학교육 시장 경쟁 격화: 글로벌 B2B 온라인 어학 교육 플랫폼 고플루언트가 국내 시장 공략을 위해 조직을 새롭게 구성하고 있다. 스픽이지랩스, 이팝소프트, 링글 등 기존 국내 업체들과 AI 등 신기술로 무장한 여러 플랫폼이 경쟁 구조를 형성하면서 관련 시장에서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 사이버보안 전문인력 대규모 채용: LG유플러스(032640)가 전국 1800개 매장에 보안 전문 상담사를 최소 1명씩 배치하는 고객 보호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피싱·스미싱 등의 범죄로부터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직원을 전담 배치하고 경찰과 연계한 대면 교육도 실시하며 AI 에이전트 플랫폼 익시오에 안티 딥보이스 기능까지 탑재할 예정이다.
■ 이공계 혁신인재 육성 프로젝트 본격화: 서울공대가 학부 2학년 학생 40명을 선발해 2000만원의 장학금을 주고 함께 연구를 진행할 교수에게 1000만원을 수여하는 엑셀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김영오 서울공대 학장은 “일론 머스크, 젠슨 황처럼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혁신 인재가 나와야 한다”며 국가적으로 이공계 입학생 1% 선발 방식 도입을 제안했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관심 뉴스]
1. 국내에 ‘고플루언트’ 상륙…B2B 어학시장 지각변동 예고
- 핵심 요약: 글로벌 주요 기업들이 선택한 B2B 온라인 어학 교육 플랫폼 고플루언트가 국내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2000년 설립된 이 기업은 전 세계에서 확보한 기업 고객 수가 2000곳 이상이며 학습자 수는 300만명을 돌파했다. 영어와 한국어를 비롯해 중국어, 스페인어, 일본어 등 18개국의 언어를 학습할 수 있으며 아마존, TSMC, 인텔, 씨티은행, 유니클로 등이 주요 고객이다. 현재 국내 B2B 온라인 어학 교육 시장은 스픽이지랩스가 서비스 출시 약 반년 만에 약 300곳의 기업고객을 확보했고, 말해보카는 올해 1분기 기업 고객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15배 증가했으며, 링글의 전체 기업 고객 수는 약 300곳에 달한다.
2. LGU+ 전 매장에 ‘보안 전도사’…고객 보호 나선 홍범식호
- 핵심 요약: LG유플러스가 전국 1800개 매장에 보안 전문 상담사를 최소 1명씩 배치하는 고객 보호 프로젝트를 이달 17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이들은 보안 문제로 매장을 찾은 고객에게 초기 대응 가이드를 제공하고 백신 설치나 소액결제 차단 등의 조치를 선제적으로 지원한다.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보이스피싱 피해자 중 절반 이상이 5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프로젝트는 홍범식 대표의 직접 제안으로 추진됐으며, LG유플러스는 이미 전국 1800명의 매장 직원의 온라인 보안 교육을 완료했고 이달부터는 경찰과 연계한 2차 대면 교육도 시작한다.
3. 1인 사업자도 직접 제작…카카오 플랫폼 ‘쉬운 광고’ 출시
- 핵심 요약: 카카오가 광고 집행 문턱을 대폭 낮춘 플랫폼인 ‘쉬운 광고’를 이달 출시한다. 첫 번째 상품인 ‘우리매장알리기’는 카카오맵에 매장이 있는 점주가 매장 소식과 쿠폰을 카카오톡과 카카오맵 이용자들에게 알릴 수 있다. 1000회 노출시 부가세 별도로 500원이 들며 매장 위치 주변에 있거나 그 지역에 자주 있는 이용자에게 광고가 노출된다. 카카오는 지난달 ‘브랜드 메시지’도 선보였고 최근 180만명 규모의 북미 카카오톡 이용자에게도 광고를 노출할 수 있는 상품도 출시했다. 카카오는 AI 사업을 본격 시작하기 전으로 성장동력이 가시화하지 않은 상황에 안정적 수입을 거둘 수 있는 광고 사업을 고도화해 수익성을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참고 뉴스]
4. ‘3D모니터’에 ‘AI 가이드’까지…유럽서 첨단 기술 선보인 삼성
관련기사
- 핵심 요약: 삼성전자(005930)가 유럽에서 스마트폰, 3차원 모니터 등 자사 IT 제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13일 영국 런던의 삼성 킹스크로스에서 ‘오디세이 언베일드 2025’ 행사를 열어 3월 출시한 무안경 3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3D’와 4K 240㎐를 지원하는 ‘오디세이 OLED G8’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실시간 스트리밍은 최다 동시 접속자 4만명 이상으로 동시간대 글로벌 시청 순위 10위 내에 들었다. 또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반고흐 미술관과 3년간 파트너십을 맺고 갤럭시 S25 플러스를 통해 더욱 선명한 화면과 사운드로 반고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5. 이달 기준 연체채권만 탕감…“저소득·고령층은 감면폭 확대”
- 핵심 요약: 금융 당국이 이달 기준으로 연체가 발생한 채권만 배드뱅크를 통해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서민금융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제도권 금융에서 불법 사금융으로 이동한 저신용자가 약 2만 9000~6만 1000명에 달하며 이들의 불법 사금융 이용액은 약 3800억~7900억 원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당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지원됐던 정책 대출 중 9월 말까지 만기를 연장한 금액은 3월 말 기준 약 47조 4000억 원이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소상공인 실태 조사에 따르면 2023년 소상공인의 평균 영업이익은 2500만 원으로 당해 연 최저임금 2413만 원을 소폭 웃돌았다.
6. 천재 1명이 10만명 먹여살려…이공계 1% 뽑아 제 2의 젠슨황 육성
- 핵심 요약: 김영오 서울공대 학장이 AI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 뒤처지고 있는 우리나라가 다시 도약하기 위해 이공계 수월성 교육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서울공대는 학부 2학년 학생을 40명 선발해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주고 함께 연구를 진행할 교수에게 1000만 원을 수여해 총 3000만 원으로 학생·교수 연구 그룹을 형성하는 엑셀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김 학장은 국가적으로 이공계 혁신 인재 평가원을 만들어 대입과 별개로 이공계 입학생 1% 선발하는 방식을 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의대 증원과 국가 R&D 예산 삭감으로 서울공대는 이미 홍역을 겪었으며, 서울공대에 850명 입학하면 750명 이하로 졸업하는 상황이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첨단기술 분야 취업을 위해 어떤 역량을 우선 개발해야 할까요?
A. AI, 3D 기술, 사이버보안이 가장 유망한 분야입니다. 고플루언트 같은 글로벌 교육 플랫폼이 국내에 진출하면서 온라인 교육과 IT 기술을 결합한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LG유플러스의 1800명 보안 전문인력 채용처럼 사이버보안 자격증과 고객 상담 능력을 동시에 갖춘 인재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정보보안 관련 자격증과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함께 준비하시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Q. 이공계 진로 선택 시 정부 지원 혜택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A. 서울공대 엑셀 프로젝트처럼 장학금 지원이 대표적입니다. 정부의 한국형 STEM 프로그램 도입으로 이공계 특별 선발, 창업 실패 완화 정책, 이공계 인재 정당한 보상 체계 등이 추진될 예정입니다. 특히 "천재 1명이 10만명을 먹여 살린다"는 철학 하에 수월성 교육과 창업 지원이 대폭 강화되어 의대 쏠림을 넘어서는 매력적인 진로 대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취준생 핵심 체크포인트]
✓ 이공계 특별 전형 지원: 서울공대 엑셀 프로젝트, 정부 STEM 프로그램 등 수월성 교육 기회 적극 활용하고 창업 마인드 함께 개발
✓ 첨단기술 트렌드 학습: 3D 기술, AI 개발, 문화기술 융합 등 글로벌 기업 기술 동향 지속 모니터링하고 관련 경험 축적
[키워드 TOP 5]
B2B 어학교육 시장 확산, 사이버보안 전문인력 급증, 이공계 수월성 교육 강화, 첨단기술 역량 필수화, 온라인 플랫폼 비즈니스 성장, AI PRISM, AI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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