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바이오 소재 전문기업들의 IPO 러시 가속화: 지에프씨생명과학이 엑소좀 기반 스킨부스터 출시를 위해 120억 원 규모 공모를 실시하며 연간 96만 병 생산 가능한 대량생산 설비 구축에 나선다. 자체 기술로 엑소좀 수율을 10배에서 300배까지 끌어올리고 90% 이상의 원가를 절감하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 글로벌 대기업들의 로봇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투자: 삼성전자(005930)가 미국 로봇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스킬드AI에 1000만 달러를 투자하며 45억 달러 기업가치 평가를 받았다. 소프트뱅크그룹 1억 달러, 엔비디아 2500만 달러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지방정부 주도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울산시가 43조 원 규모 세계 최대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위해 스웨덴·노르웨이에 투자 유치 사절단을 파견했다. 2031년까지 5.8GW 규모 발전단지 완성을 목표로 5개 컨소시엄 사업자가 12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1. 지에프씨생명과학 “공모자금으로 차세대 스킨부스터 생산설비 구축”
- 핵심 요약: 바이오 소재 전문기업 지에프씨생명과학이 연내 엑소좀 기반 스킨부스터 출시를 위해 생산 설비 구축에 공모자금을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엑소좀을 연간 96만 병 생산이 가능한 대량생산 설비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자체 기술로 엑소좀 수율을 약 10배에서 300배까지 끌어올리고 90% 이상의 원가를 절감했다. 희망공모밴드는 1만 2300~1만 5300원이며 공모가 상단 기준 공모 규모는 120억 원이다. 회사는 지난해 매출액은 168억 원, 영업이익은 17억 원을 기록했고 올해 예상 매출액은 230억 원, 영업이익은 49억 원이다.
2. 로봇 힘주는 삼성, 美 스킬드AI에 1000만불 지분 투자
- 핵심 요약: 삼성전자가 미국 로봇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스킬드AI가 45억 달러 기업가치를 바탕으로 진행한 시리즈B 라운드에 1000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스킬드AI는 휴머노이드 로봇과 사족 보행 로봇 등에 적용할 수 있는 지능형 로봇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함께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이 1억 달러, 엔비디아는 2500만 달러를 각각 투자하며, LG(003550)와 한화(000880), 미래에셋 등도 500만∼1000만 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3. “해상풍력단지 투자 유치”…유럽에 사절단 보낸 울산
- 핵심 요약: 울산시가 해상풍력발전 사업에 박차를 가하며 유럽에 투자유치사절단을 파견했다고 발표했다. 울산 앞바다에는 43조 원 규모의 세계 최대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가 계획되어 있다. 5개 컨소시업 사업자는 총사업비 약 43조 원을 투입하여 2031년까지 5.8GW 규모의 발전단지 조성을 목표로 잡았다. 웨덴의 대표 해상풍력 기업 헥시콘사와 노르웨이 국영 종합에너지기업인 에퀴노르사를 방문해 750MW 용량의 사업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스타트업 창업자 참고 뉴스]
4. 금융위 주도 ‘원화 스테이블코인 법제화’에 제동 건 이창용
- 핵심 요약: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원화 스테이블코인과 관련해 중앙은행의 적극적인 개입을 예고했다. 이 총재가 원화 스테이블코인 법제화와 관련해 개입 의지를 시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원화 표시 스테이블코인은 법정화폐의 대체 기능이 있으며 외환시장 규제를 우회하지 않도록 제도적 방안을 마련해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민간 주도체제에 경계심을 강하게 드러낸 상황이다. 이 총재는 지난해 10월 이후 네 차례 기준금리 인하를 통해 경제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설명하며 앞으로의 근본적인 성장 잠재력 회복을 위해서는 구조적인 문제 해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5. 토스뱅크, 주식·채권으로 투자 확대
- 핵심 요약: 토스뱅크가 주식과 일반 채권 등으로 자산운용 대상을 넓힌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금융감독원에 증권 투자 및 대차거래를 겸영업무로 신고하고 관련 준비에 나섰다. 토스뱅크의 조달금액은 2021년 14조 3485억 원에서 지난해 29조 4792억 원으로 최근 3년 새 2배 넘게 증가했다. 조달 자금 가운데 대부분은 은행 예수금이며, 경쟁사인 카카오뱅크(323410)는 최근 재무실 산하에 자금운용본부를 신설하고 운용 관련 인재를 영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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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中 가격통제·美 관세에 치여…K임플란트 수출 ‘쇼크’
- 핵심 요약: 국내 의료기기 수출 품목 중 가장 규모가 큰 치과 임플란트가 중국과 미국에서 고전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2022~2024년 상승세를 이어가던 임플란트 수출액이 올 1분기 1억 7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5.2% 급감했다. 중국 수출액은 6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5.1%, 미국 수출액은 1000만 달러로 40.7% 급감했다. 1위 기업인 오스템임플란트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5.5% 감소한 233억 원에 그쳤으며, 덴티움도 올 1분기 영업이익이 50.1% 감소한 95억 원을 기록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바이오벤처 IPO 준비 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인가요?
A. 대량생산 기술력과 해외 시장 진출 실적이 핵심 요소입니다. 지에프씨생명과학처럼 엑소좀 수율을 대폭 향상시키고 원가를 크게 절감하는 기술 차별화가 필요합니다. 또한 아시아 다수 국가에 대한 수출 실적과 같은 글로벌 시장 검증을 통해 투자자들의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글로벌 대기업의 스타트업 투자 유치를 위해서는 어떤 준비가 필요한가요?
A. 대기업의 사업 전략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핵심 기술 확보가 필수입니다. 스킬드AI 사례처럼 여러 글로벌 대기업이 동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기술을 개발해야 합니다. 특히 하드웨어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정부 주도 대형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어떤 접근이 효과적인가요?
A. 정부 정책 방향과 일치하는 기술력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울산시의 해상풍력 프로젝트처럼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과 부합하는 기술을 보유하면 대형 인프라 사업 참여 기회가 열립니다. 지자체의 투자 유치 활동과 정책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스타트업 창업자 핵심 체크포인트]
✓ IPO 준비 시점: 지에프씨생명과학처럼 대량생산 기술력과 해외 진출 실적을 바탕으로 상장 준비 최적화
✓ 빅테크 투자 유치: 하드웨어 대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소프트웨어 핵심 기술 개발 및 차별화 포인트 확보
✓ 정부 프로젝트 참여: 지자체 정책 방향과 연계된 기술력으로 대형 인프라 사업 진출 기회 모색
✓ 해외 시장 리스크 대응: 특정 국가 의존도를 줄이고 시장 다변화를 통한 안정적 수출 기반 구축
✓ 자산 운용 다각화: 사업 확장에 따른 자금 운용 방식 개선으로 수익성 제고 방안 검토
[키워드 TOP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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