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백화점서 팔리는 메디큐브…유럽발 수주 물량 110% 증가

프랑스 파리 사마리텐 백화점에서 에이피알의 메디큐브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사진제공=에이피알

에이피알이 프랑스 4대 백화점으로 꼽히는 파리 사마리텐에 입점하는 등 유럽 내 판매처를 확대하면서 4~5월 유럽발 수주 물량이 올해 1분기 대비 110% 이상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에이피알은 국내 화장품 유통 무역 기업과 유럽 현지 유통사를 통해 약 30종의 메디큐브와 에이프릴스킨 브랜드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에이피알과 직접 계약을 맺는 현지 유통사의 거점도 다양해지고 있다. 현재 유럽 내 약 20개 기업들이 에이피알의 ‘메디큐브’와 ‘에이프릴스킨’ 브랜드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거점 지역도 영국과 스페인, 핀란드 등 기존 진출 지역 외에 독일, 덴마크, 불가리아, 슬로바키아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유럽 오프라인 매장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파리 사마리텐 백화점 내 ‘K뷰티 하우스’에, 영국에서는 ‘부츠’에 입점했다. 덴마크, 리투아니아, 불가리아,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등지의 매장에서도 에이피알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향후에도 국내 유통 무역 기업 및 현지 유통사와 협업해 시장 영향력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