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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후방 추돌 위험 때 스스로 '거리 확보'

현대모비스, 신기술 공개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후방 안전 제어 기술. 자료제공=현대모비




현대모비스(012330)가 고속도로에서 뒤차가 추돌할 위험이 발생하면 스스로 안전거리를 확보해 운전자를 보호하는 신기술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현대모비스가 이번에 공개한 ‘후방 안전 제어 기술’은 차량의 후측방 레이더, 전방 카메라 등 센서를 주행 제어 기술에 연동해 만들었다. 현대모비스는 2022년 현대차그룹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아이디어를 실제 차량에 적용할 신기술로 발전시켰다.



이 기술은 운전자가 고속도로에서 스마트크루즈컨트롤(SCC) 기능을 이용해 주행하고 있을 때 작동한다. 운전자의 차량은 뒤차가 약 10m 이내의 초근접 주행을 하면 센서로 움직임을 인식해 ‘삐’ 하는 소리나 클러스터 등에 시각적 경고 표시를 전달한다. 그럼에도 위협 상황이 지속되면 차량은 속도를 높여 안전거리를 확보해 운전자를 보호한다.

현대모비스는 후방 차량에 대한 방어 운전을 위해 자율 제어 범위를 확장할 방침이다. 현재 차량 스스로 속도를 높이는 가속 제어 기능에 더해 자동으로 차선을 변경해 위험 상황을 벗어나는 기능도 개발하고 있다.

정수경 현대모비스 전장BU장 부사장은 “주행 중 전방 안전은 물론 후방 차량으로 인한 위험 상황도 스마트하게 대처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해 모빌리티 사용자의 안전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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