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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서 피카의 정취를'…북유럽 감성 숲길 만든 회사는

이케아코리아, 강동구에 도심 속 정원

'더 가든 피카 이음 숲길' 10일 개장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 코리아가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 강동정원문화포럼과 함께 서울 강동구 상일동 고속도로 유휴부지에 도심 정원 ‘더 가든(The garden) 피카 이음 숲길’을 조성했다고 11일 밝혔다.

더 가든 피카 이음 숲길은 1053㎡ 규모의 고속도로 유휴부지에 조성된 정원으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시민사회의 협력으로 탄생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유휴토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이케아 코리아는 정원 조성에 필요한 기금을 후원했다. 강동구 주민들이 참여하는 강동정원문화포럼이 직접 기획∙시공∙유지∙관리를 담당한다.

이날 개장식에는 정영희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장, 김재웅 한국도로공사 본사 토지공간실장, 매그너스 노르베리(Magnus Norberg) 이케아 강동점 점장, 정예진 이케아 강동점 오퍼레이션 매니저, 윤자영 강동정원문화포럼 대표, 윤영미 강동정원문화포럼 정원 디자이너가 참석해 기념 식재를 진행했다. 한국도로공사는 한국을 상징하는 꽃인 무궁화를, 이케아는 스웨덴 국화인 은방울꽃을, 강동정원문화포럼은 희망의 꽃말을 가지고 있는 꽃범의꼬리를 심으며 협업의 의미를 더했다.



'더 가든 피카 이음 숲길'은 누구나 자유롭게 자연을 누릴 수 있도록 개방된 공간으로 도심과 숲, 사람과 자연, 기관과 지역사회를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연결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정원 이름 속 ‘피카(FIKA)’는 스웨덴어로 차를 마시며 소통하는 시간을 뜻하며, 스웨덴의 여유로운 휴식 문화에서 착안했다. 강동구 주민들이 바쁜 일상에서도 정원에 잠시 머물며 여유를 즐기고 교감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개장 이후 정원은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가꾸는 지속가능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이케아 코리아는 한국도로공사, 강동정원문화포럼과 협력해 다양한 상설 및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마을 정원사와 지역 주민들이 함께 정원을 가꾸고, 지역사회의 연대를 키우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케아 코리아는 더 가든 피카 이음 숲길을 포함해, 더 많은 사람들을 위한 더 좋은 생활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와의 협업을 지속하고 있다. 광명시 복지시설의 주요 공간을 새롭게 단장하고, 경북 의성 산불 피해 지역에 긴급 구호 물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 이케아 코리아의 비전을 담고 있다.

매그너스 노르베리 이케아 강동점 점장은 “더 가든 피카 이음 숲길은 강동구 지역사회와 함께 만든 공간이라 더욱 뜻깊다”며 “다양한 사람들이 연결되고 어우러지는 특별한 공간으로서 누구에게나 잠시 걸음을 멈추고 자연 속에서 숨을 고르며, 피카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따뜻한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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