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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글로우, 화장품 생산서 AI 인프라 기업으로 탈바꿈… 사우디 기업과 맞손

중동 글로벌 AIDC전문기업 D사와 공동사업 MOU체결

국내 5개 사이트에 총 500MG 규모의 AIDC 구축 목표

"화장품 전문기업서 탈피…AIDC 신성장동력 집중 육성"

이미지투데이




화장품 위탁생산 전문 기업 에코글로우(159910)가 사우디 거대 기업과 손잡고 인공지능(AI) 시대 핵심 인프라로 떠오른 AIDC(AI 데이터센터) 사업을 본격화한다.

10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사 에코글로우는 최근 중동 최대 AIDC개발· 투자 회사인 사우디 소재 D사와 전략적인 공동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에코글로우는 앞서 올 3월 말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과 함께 사업 목적을 추가하고 AIDC사업본부를 신설했다.

2023년에 리야드에 설립된 D사는 현재 사우디 산업단지관리청(MODON)과 협력하여 대규모 AI 지원 데이터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며 옥사곤(Oxagon) 지역에 넷제로(Net-Zero) AI팩토리 캠퍼스를 개발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50억 달러(약 6조 7950억 원)의 초기 투자를 통해 진행되며 1.5기가와트(GW) 규모의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여 2028년까지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에코글로우는 최소 국내 5곳에 500MG 이상의 AIDC를 개발·구축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1차로 충남 지역에 데이터센터(수전용량 200MG)로 인허가를 취득한 사업지를 인수하여 본격적으로 AIDC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다.

에코글로우는 오는 9월까지 대규모 자본을 조달해 국내 유력한 사업지와 사업권을 잇달아 인수하고 사우디 D사와 공동으로 지속 가능한 차세대 한국형 AIDC개발 및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에코글로우 AIDC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박종홍 전무는 “D사는 막강한 첨단기술과 막강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면서도 최적의 효율을 내는 지속 가능한 AI 인프라 분야에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취약한 국내 AIDC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할 토대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박 전무는 이어 “에코글로우는 앞으로 AI 산업 성장을 선도하기 위해 지속해서 국내외 AIDC구축 및 운영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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