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002380)가 수성 페인트 '숲으로메탈릭'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메탈보다 더 메탈 같은 페인트'를 콘셉트로 개발됐다. 금속 특유의 반짝임과 질감을 구현해 화려하고 감각적인 내외관 디자인을 연출할 수 있다.
숲으로메탈릭은 페인트에 포함한 금속 입자가 빛을 받아 반짝이도록 개발됐다.
또 인캔조색N-CAN) 조색 시스템을 활용하면 여러 색상을 현장에서 간편하게 제조할 수 있다.
특히 부착력이 우수해 콘크리트, 목재, 벽지 등 다양한 소재에 도장할 수 있고 뛰어난 내후성을 갖춰 실내외 모두 적용할 수 있다.
숲으로메탈릭은 1액형 수성 도료로 별도의 혼합 과정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어 시공 효율성을 높였다. 붓과 롤러, 스프레이 등으로도 작업이 가능하다. 유성 도료에 비해 냄새가 적고 휘발성 유기화합물(VOC) 방출도 낮아 실내 공간에 적합하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환경표지 인증을 획득해 친환경성과 성능을 모두 갖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KCC는 기존 제품인 '센스탄속건메탈릭'에 이어 이번 신제품을 출시하며 메탈릭 도료 라인업을 강화하고 다양한 시공 환경과 소비자 니즈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실례로 KCC의 메탈릭 도료 라인업은 강남 최고급 재건축단지에 적용되는 등 프리미엄 건축자재 시장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함성수 KCC 유통도료사업부장은 “이번 수성 숲으로메탈릭의 출시는 기존 센스탄속건메탈릭과의 시너지를 통해 세련된 공간 연출에 기여할 수 있는 선택지를 확대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에 맞춘 맞춤형 도료 개발을 통해 프리미엄 건축 마감 솔루션을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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