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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떤 투자 스타일?’… 나에게 맞는 투자법 찾기 [박지수의 재테크 바이블]

투자자의 위험 감수 수준 등에 따라

안정형부터 공격투자형까지 구분

상황에 따라 달라져… 주기적 진단해야

해당 기사와 무관. 툴 제공=챗GPT(AI 생성)




퇴근길, 지하철 안에서 누군가는 ETF를 사고, 누군가는 예적금 금리를 검색합니다. 같은 100만 원을 들고도 전혀 다른 선택을 하는 이유는 뭘까요? 사람의 성향에 따라 투자에도 각자의 스타일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재테크의 첫걸음은 내가 어떤 투자자인지 파악하는 일입니다. 금융권에서 제공하는 투자 성향 테스트를 활용하면 간단한 문항만으로 자신의 유형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투자 성향은 투자 기간, 손실 감내 수준, 선호 자산 유형 등에 따라 안정형부터 공격투자형까지 총 다섯가지로 나뉘고 각 성향에 따라 포트폴리오 구성 전략도 달라집니다.



첫째 안정형 투자자는 원금 손실에 대한 두려움이 큰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익보다는 자산 보전을 중시하고 예금, 국공채, MMF 등 초저위험 자산에 투자하는 것이 적합합니다. 단기 금융상품 위주로 자산을 운용하면서 수익보다는 자산의 안전성을 확보하려는 투자자입니다. 둘째 안정추구형 투자자는 어느 정도의 수익을 기대하면서도 안정성을 놓치고 싶지 않은 성향입니다. 일정 수준의 위험은 감수할 수 있어 채권형 펀드, 우량주 중심의 주식형 펀드 등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금융상품에 분산 투자하는 전략이 권장됩니다.

셋째 위험중립형 투자자는 수익과 위험 사이의 균형을 중시합니다. 중간 수준의 리스크를 감수하면서 주식과 채권을 혼합한 펀드나 ETF를 통해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는 방식이 적합합니다.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모델입니다. 넷째 적극투자형 투자자는 높은 수익을 위해 일정 수준 이상의 위험을 감수할 수 있는 성향입니다. 성장주, 해외주식, 대체투자 상품 등 수익성이 높은 자산군에 보다 적극적으로 접근하는 전략이 효과적입니다. 장기적인 시장 상승을 믿고 투자하는 성향이 강합니다.

마지막으로 공격투자형 투자자는 최대 수익을 추구하고 손실 리스크도 감내할 수 있는 고위험 투자자입니다. 레버리지 ETF, 파생상품, 비상장주식 등 높은 수익률을 목표로 하는 상품에 투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단기 급등락에도 흔들리지 않는 투자 원칙이 필요합니다. 금융권 관계자는 “투자 성향은 고정된 것이 아니고 소득, 나이, 투자 경험, 가족 구성, 시장 환경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면서 “최소 1년에 한 번 정도는 투자 성향 진단을 통해 전략을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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