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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대 성장’ 한국경제 깊어진 시름…소비침체·통상갈등까지 겹쳐 ‘트리플 펀치’ [AI프리즘*기업 CEO 뉴스]

OECD마저 성장률 하향 조정 예고… 새 정부 35조 원 추경 카드

2030세대 소득·소비 동반 급락… 60대 소비성향 6.9%P 추락  

트럼프 철강 관세 2배 인상 예고… 중국 전기차 가격전쟁 격화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OECD 성장률 0%대 경고, 당근마켓 권고사직 [AI PRISM x D•LOG]


[주요 이슈 브리핑]

■ 한국경제 성장동력 실종: 한국은행이 올해 성장률을 0%대로 낮춘 데 이어 OECD마저 추가 하향 조정에 나서면서 한국 경제의 성장 엔진이 꺼져 가고 있다. 1분기 GDP가 전분기 대비 0.2% 역성장을 기록한 충격 속에서 새 정부는 35조 원 규모 추경 편성으로 긴급 처방에 나서겠다고 발표했다. 다만 근본적 해법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 소비침체 구조화 심각: 2030세대 월 소득이 10년 만에 1만 4000원 줄어들었다. 소비까지 8만 4000원 덜 쓰면서 젊은층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시화된 모습이다. 60대 소비성향마저 69.3%에서 62.4%로 6.9%포인트나 떨어지면서 전 연령층에서 ‘지갑 닫기’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 글로벌 통상압박 가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철강 관세를 50%로 두 배 올리겠다고 선언했다. 이미 20.6% 줄어든 대미 철강 수출에 추가 타격이 갈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제철과 포스코는 미국 루이지애나 일관제철소 건설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 전기차 업체들의 가격 공세에 대응한 차별화 전략 수립도 시급한 과제로 부상했다.

[CEO 관심 뉴스]

1. 새정부 어떤 경제정책 내놓을지 관심…OECD도 韓 성장률 0%대로 낮추나 [한동훈의 위클리전망대]

- 핵심 요약: 한국은행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0%대로 낮춘 가운데 OECD도 3일 한국의 성장률을 추가로 하향 조정할 예정이다. 4월 공개된 1분기 GDP 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0.2% 감소해 역성장을 기록하며 시장에 충격을 안겼던 바 있다. 이재명·김문수 대선 후보 모두 35조 원대 추경을 예고하며 집권 초기부터 경기 부양에 적극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통계청은 4일 5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발표하고 한은은 5일 1분기 GDP 잠정치를 공개할 예정이다.

2. 2030은 지갑 못열고 60대는 안 열어…10년 전보다 돈 안쓴다

- 핵심 요약: 2030세대의 월평균 가처분소득이 348만 2000원에서 346만 8000원으로, 소비금액은 256만 7000원에서 248만 3000원으로 모두 감소했다. 60대의 평균소비성향은 69.3%에서 62.4%로 6.9%포인트 급락했고, 전체 평균소비성향도 73.6%에서 70.3%로 하락했다. 소비 구조도 보건, 오락·문화 비중은 늘고 식료품, 의류 등 전통 생필품 소비는 줄어드는 모습이다. 양질 일자리 감소와 취업 연령 지연, 노후 불안 심리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3. EU는 즉각 보복예고…현대제철·포스코 美 공장 속도낼듯

- 핵심 요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철강·알루미늄 관세를 기존 25%에서 50%로 2배 인상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한국의 대미 철강 수출액이 2억 2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0.6% 감소한 상황에서 추가 타격이 불가피해졌다. 이에 따라 현대제철과 포스코가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추진하는 일관제철소 건설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유럽연합(EU)과 호주는 즉각 보복 관세를 예고하며 글로벌 무역 갈등이 확산될 조짐이 보인다.

[CEO 참고 뉴스]

4. [단독] 당근 매출 99%가 광고…원천기술 개발해 ‘우물 안’ 벗어나야

- 핵심 요약: 당근마켓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권고사직을 단행하며 K유니콘의 한계가 드러났다. 당근은 누적 가입자가 4300만 명으로 성장이 포화 상태에 도달한 데다 해외 현지법인들이 캐롯캐나다 220억 원, 캐롯재팬 25억 원의 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국내 신생 유니콘 탄생도 ‘0’개를 기록하며 2022년 7개에서 급감하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원천 기술 부족으로 내수 중심 B2C에 집중할 수밖에 없는 구조적 한계를 지적했다.

5. [단독] 쌈짓돈 된 국고보조금…작년만 1200억 샜다

- 핵심 요약: 서울경제신문이 경찰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적발한 국고보조금 부정 수급액이 1232억 원에 달했다. 2년 연속 1000억 원대 규모로, 실제 새고 있는 보조금의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는 것이 경찰 판단이다. 전남에서만 30개 업체가 130억 원을 부정 수급한 정황이 포착됐으며, 사회복지 분야에서 533명이 검거돼 가장 많았다. 경기 악화를 틈타 부정 수급을 유혹하는 브로커들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어 관리 체계 강화가 시급한 상황이다.

6. 中, 자율주행 가격 경쟁 제동 걸리나…정부 출혈 경쟁 단속 예고

- 핵심 요약: 비야디가 22개 모델을 최대 34% 할인 판매하며 중국 전기차 가격전쟁이 격화되자 중국 당국이 직접 개입에 나섰다. 중국 공업정보화부 관계자는 “가격 전쟁에는 승자도 미래도 없다”며 정비 역량 강화 의사를 밝혔다. 샤오펑은 최첨단 ADAS를 장착한 모나 M03 맥스 가격을 예상보다 2만 6000위안 낮춘 12만 9800위안으로 책정해 30세 미만 구매층 확보에 나섰다. 업계에서는 사실상 적자를 감수한 판매로 헝다 사태와 같은 위기가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키워드 TOP 5]

저성장 위기, 소비성향 급락, 관세 인상, 현지화 전략, 구조적 대응 AI PRISM, AI 프리즘



2025년 6월 2일(월) 1면 언박싱 [ON AIR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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