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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법인 감사품질 개선 뚜렷…감리 지적건수 12.6→8.7건

■2024년 품질관리 감리 결과

최근 5년 간 품질관리 지적 감소





금융당국이 지난해 국내 회계법인을 대상으로 품질관리 감리를 수행한 결과 평균 지적 건수가 8.7건으로 직전 연도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달 21일 회의에서 이같은 품질관리 기준 준수 여부에 대한 감리 결과 개선권고 사항을 의결했다고 1일 밝혔다. 품질관리 감리란 감사인의 감사업무와 관련한 품질관리 정책과 절차의 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업무다.



이번 감리는 상장회사 감사인으로 등록된 40개 회계법인 중 삼정·안진 등 2개의 대형 회계법인을 포함해 총 14개의 회계법인에 대해 진행됐다. 연도별 품질관리 감리 평균 지적 건수는 상장회사 감사인 등록제가 시작된 2020년 12.6건에서 2021년 14.4건→2022년 10.5건→2023년 9.1건으로 지속 감소 추세다. 금융당국은 감사품질 개선의 긍정적 신호라고 평가했다.

품질관리 구성요소별 지적건수는 △업무의 수행(2.2건) △리더십 책임(1.9건) △윤리적 요구 사항·인적자원(1.5건) 순으로 많았다. 대형 회계법인의 지적건수는 평균 6건으로 기타 등록법인의 지적건수 평균 9.2건을 하회했다.

금융당국은 감사인의 품질관리 제도의 구축·운영에 있어 개선이 필요한 사항이 발견된 경우 1년 이내의 기한을 정해 개선을 권고한다. 개선 권고사항은 향후 3년간 금융감독원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증선위 관계자는 “회계법인 품질관리 업무의 실질적인 개선을 유도하고, 기업·투자자 등이 감사인을 평가·선택할 때 유용한 정보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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