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네이버 글로벌 B2B 진출 본격화: 네이버가 일본에서 7년 연속 비즈니스 채팅 시장 1위를 기록한 라인웍스를 대만에 출시한다. 대만 라인 월간 활성 이용자 수가 2200만 명으로 인구의 94.1%에 달해 높은 브랜드 친화성을 확보한 상황이다.
■ 플랫폼 고용 안전망 사각지대 확산: 새벽배송 노동자 1021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산재보험 가입률이 48%에 그쳐 건강보험 가입률 75%보다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임에도 사업소득세 3.3%를 납부하는 개인사업자로 오분류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근로복지공단은 일하는 모든 사람에 대한 산재보험 확대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 제조업 구조조정 가속화: 한국GM이 국내 공장에서의 신차 생산을 완전 중단하고 직영 서비스센터 9곳 매각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내연기관차뿐만 아니라 친환경차 생산 계획도 전면 철회하면서 국내 완성차 업체 중 유일하게 친환경차를 생산하지 않게 됐다. 오는 2027년 정부 지원 만료를 앞두고 한국 철수 가능성이 현실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신입 직장인 관심 뉴스]
1. 네이버, 대만에 협업툴 ‘라인웍스’ 내놓는다
- 핵심 요약: 네이버가 동남아 플랫폼 시장 성공에 이어 B2B 영역에서도 글로벌 확장을 본격 추진한다. 일본에서 7년 연속 비즈니스 채팅 시장 1위를 기록한 라인웍스를 대만에 출시하며 현지 브랜드 친화성을 활용해 시장 안착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AI·클라우드·디지털 트윈·로보틱스·공간지능 등 첨단 기술도 동남아 시장에 연이어 선보일 예정이다. 중동·북미 시장 공략도 본격화하며 해외 매출 비중을 현재 15.2%에서 대폭 확대하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2. 철수설 한국GM 신차 생산 안한다…서비스센터도 처분
- 핵심 요약: 한국GM이 오랜 기간 제기된 철수설을 현실화시키며 국내 사업 규모를 대폭 축소한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국내 공장에서 신차 생산을 완전 중단하고 직영 서비스센터 9곳을 순차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와 전기차 등 친환경차 생산 계획도 전면 철회하면서 국내 완성차 업체 중 유일하게 친환경차를 생산하지 않게 됐다. 한편 인천 부평 공장 유휴자산과 활용도 낮은 시설도 처분하며 2027년 정부 지원 만료를 앞두고 한국 시장에서의 철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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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라가르드, ECB 총재 관두고 WEF 가나
- 핵심 요약: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2027년 10월 임기 만료 이전에 세계경제포럼(WEF) 이사회 의장으로 자리를 옮기는 논의를 진행해왔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다. 그러나 클라우스 슈바프 전 WEF 의장의 성추문 의혹과 인종차별 논란으로 2주 만에 전격 퇴진하면서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또한 ECB 대변인은 라가르드 총재의 임기 완수 의지가 확고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글로벌 경제정책 리더십의 급작스러운 변화가 금융시장 불안정성을 초래할 수 있는 요소로 부상하고 있는 모습이다.
[신입 직장인 참고 뉴스]
4. 삼성메디슨 산부인과 초음파 진단기기,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서 수상
- 핵심 요약: 삼성메디슨의 산부인과용 초음파 진단기기 헤라 Z20이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제품 디자인상을 받았다. 이 제품은 AI 기반 시스템으로 의료진의 기기 조작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으며, 사용자 유형과 선호에 따라 제품 설정값을 11개까지 맞춤형 메뉴로 구축할 수 있다. 또한 유연하게 조정 가능한 리트렉터블 스타일 디자인과 초음파 스캔의 미흡한 부분을 자동으로 체크해주는 이지체크 기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태아 심장·혈관·뇌·척추 등 특수 장기별 맞춤 설정과 실시간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 뷰어시스트 기능도 탑재돼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5. SK에어플러스 자산 매각한다…브룩필드 유력
- 핵심 요약: SK에코플랜트의 자회사인 SK에어플러스가 반도체 생산용 가스 제조 설비 등 자산 매각을 통해 최대 1조 원의 자금을 조달한다고 발표했다. 글로벌 인프라 전문 운용사인 브룩필드자산운용이 우호적인 조건을 제시하며 경쟁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SK에어플러스의 매출액이 2021년 1643억 원에서 2024년 3233억 원으로 급증했고, 영업이익도 538억 원에서 910억 원으로 크게 상승했다. 한편 경영권 매각이 아닌 자산 투자 방식으로 진행되며 7월 매각 협상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는 상황이다.
6. 산재보험 혜택, 일하는 모든 사람으로 확대한다
- 핵심 요약: 새벽배송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산재보험의 심각한 사각지대가 드러났다고 한국방송통신대 박은정 교수가 발표했다. 새벽배송 노동자 1021명 조사 결과 산재보험 가입률이 48%에 그쳐 건강보험 가입률 75%보다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임에도 사업소득세 3.3%를 납부하는 개인사업자로 오분류되는 사례가 확산되고 있으며, 현행 특례제도로는 플랫폼 종사자 등 새로운 고용 형태를 제대로 보호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이 일하는 모든 사람에 대한 산재보험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상황이다.
[키워드 TOP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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