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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언스, 美 임상종양학회서 ‘베나다파립’ 임상효능 발표

전이성 위암 환자 대상 베나다파립·이리노테칸 병용요법 데이터 포스터 공개





일동제약그룹의 신약개발 자회사인 아이디언스가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PARP 저해제 계열의 항암 신약 파이프라인 ‘베나다파립’의 병용 요법에 관한 임상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고 29일 밝혔다.

아이디언스는 3차 치료 이상의 전이성 위암(mGC) 환자를 대상으로 베나다파립과 이리노테칸 병용 요법과 관련한 다국적 1b/2a상 임상 시험(NCT04725994)의 탐색적 분석에서 얻은 연구 성과를 포스터 형식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아이디언스는 새로운 기전의 PARP 억제제인 베나다파립과 기존 화학요법 항암제인 이리노테칸을 병용해 3차 치료 이상 단계의 전이성 위암에 대한 신규 항암 치료법 개발을 진행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베나다파립을 활용한 병용 항암 요법 시 전이성 위암 환자에 대한 효과와 상동 재조합 결핍(HRD) 유전자 돌연변이와의 치료 효능 간에 유의미한 연관성이 확인됐다”며 “특히 HRD 유전자 돌연변이가 있는 환자에서 더 큰 잠재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베다다파립과 이리노테칸 병용 요법 임상 1b/2a상 시험 결과 ▲무진행 생존 기간 중위값(mPFS)은 4.2개월 ▲전체 생존 기간 중위값(mOS)은 8.0개월로 나타났다.

또 ATM 또는 BRCA1/2 돌연변이 등 상동 재조합 결핍(HRD)이 있는 환자들로 구성된 하위 그룹에서 ▲mPFS는 8.3개월 ▲mOS는 9.9개월을 보였고 부작용은 HRD 유무와 관계 없이 유사한 수준으로 관찰됐다.

이원식 아이디언스 대표는 “임상 종양학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학회에서 발표 주제로 선정됐다는 점에서 베나다파립의 경쟁력과 신규 항암 치료법 개발에 대한 가능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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