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다음 달 2일부터 대선일인 3일까지 미국 알래스카 주 앵커리지를 방문해 ‘제4차 알래스카 지속가능한 에너지 컨퍼런스’에 참석한다고 29일 밝혔다.
알래스카 주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전 세계 주요 정부관계자, 기업인, 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최근 추진되고 있는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 주요 내용을 소개할 계획이다. 관련해 알래스카 주는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대만 등 주요국을 모두 초청한 바 있다.
행사 계획에 따르면 이번 에너지 컨퍼런스에는 미 연방정부의 더그 버검 내무부 장관,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 리 젤딘 환경보호청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3일 미 에너지부가 주관하는 라운드 테이블에 한국 대표로 참석하는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알래스카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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