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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AI는 이제 시작, 한국도 기회 있다"…"5년새 4배 성장" 신선식품 ‘격전지’ 된 온라인 [AI 프리즘*스타트업 창업자 뉴스]

반도체·SW 융합이 승부수… GPU 한계 뛰어넘는 기회

대기업 스핀오프 러시… LG 에너지 AI 독립 성공

바이오 기술수출 6000억 원… 글로벌 제약 진출 확산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AI·바이오 대박 터진다! 한국 스타트업 황금기 [AI PRISM x D•LOG]


[주요 이슈 브리핑]

■ AI 응용 분야 기회 확산: ‘자율주행의 아버지’ 서배스천 스런 스탠퍼드대 교수는 “AI 응용 분야는 여전히 압도적 강자가 없다”며 한국의 기회를 강조했다. 현재 GPU가 애초 AI용이 아니었던 만큼 소프트웨어(SW)와 하드웨어(HW) 최적화를 통한 혁신 여지가 크다는 분석이다.

■ 대기업 스핀오프 성과: LG전자(066570)가 AI 기반 에너지관리기업 ‘파도’를 독립 분사하며 유니콘 육성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연간 1500개 스타트업을 검토해 30개 이상 혁신 모델을 발굴하고 1~2곳을 분사하는 체계적 접근이 주목받는 상황이다.

■ 바이오 기술수출 급증: 나이벡이 섬유증 치료제를 미국 제약회사에 총 4억 3500만 달러 규모로 기술수출했다. 이번 계약금은 나이벡의 지난해 매출액(246억 원)의 약 44.6%이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1. AI 응용시장 압도적 강자 없어…韓 반도체, SW 최적화로 승부를

- 핵심 요약: 스런 교수는 AI 산업이 제조·의료·바이오 등 실제 사회문제 해결 단계로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응용 분야에서는 압도적 강자가 없어 한국이 반도체 기술과 SW를 융합한 새로운 조합으로 시장 진출 기회를 얻었다는 분석이다. 또한 현재 GPU가 애초 AI용 설계가 아니었던 만큼 혁신 여지가 크며, 한국의 제조업 데이터와 경험을 활용하면 기술 강국 반열에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신약 개발 분야에서는 10억 달러 비용을 AI를 활용해 1만 달러로 줄일 수 있어 시장 변화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2. 유니콘 키우는 LG, 美 AI 에너지 관리 ‘스핀오프’

- 핵심 요약: LG전자가 북미이노베이션센터를 통해 AI 기반 에너지관리기업 ‘파도’를 독립 분사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헬스케어 스타트업 분사에 이은 두 번째 성과로 유니콘 육성 목표에 한 발 더 다가섰다는 평가다. 또한 파도는 AI와 머신러닝 기술로 에너지 수요와 공급을 실시간 분석하고 전력 부하와 비용을 예측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한편 LG NOVA는 평균 연간 1500개 스타트업을 검토해 30개 이상 혁신 모델을 발굴하고 1~2곳을 분사하는 체계를 구축한 모습이다.



3. 나이벡, 美 제약바이오기업에 6000억 원 규모 기술수출

- 핵심 요약: 나이벡이 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 ‘NP-201’을 미국 제약바이오 기업에 4억 3500만 달러(약 5953억 원) 규모로 기술 수출했다고 밝혔다. 기술수출에는 계약금 800만 달러(약 109억 원)와 개발 단계별 마일스톤 4억 2700만 달러를 포함돼 있다. 이는 나이벡의 지난해 매출액 246억 원의 44.6%에 해당하는 성과로 펩타이드 기반 신약 개발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한편 상업화 후에는 순매출액의 4% 로열티를 지속 수령할 수 있어 장기적 수익 모델을 확보한 상황이다.

[스타트업 창업자 참고 뉴스]

4. 손상된 심장·함몰된 두개골…‘3D 프린팅’으로 되살린다

- 핵심 요약: 한국의 바이오프린팅 기업 티앤알바이오팹(246710)이 우크라이나 병사의 함몰된 두개골을 3D 프린팅 기술로 성공적으로 치료했다. 이에 따라 환자 CT 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형 두개골 구조체를 제작해 체내에서 자가 조직으로 치환되는 방식을 구현했다. 또한 시장조사기관은 3D 바이오프린팅 시장이 2022년 20억 달러에서 2030년까지 연평균 12.5% 성장해 53억 달러 이상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고령화와 동물실험 규제 강화로 인공 장기와 실험용 조직 수요가 급증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5. AI가 AI를 만드는 시대…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데이터’

- 핵심 요약: 브라이언 키안 시앙 로 싱가포르국립대 AI연구소 부소장은 “AI 모델 간 성능 차이를 만드는 진짜 요인은 바로 데이터”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빅테크 기업들이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해도 데이터만은 공개하지 않는다며 정교한 데이터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연구 결과 전체 데이터의 5%만 사용하는 것이 오히려 더 나은 성능을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차인혁 GIST 교수는 “삼성전자에서 AI가 차세대 반도체를 설계하는 등 AI가 스스로 AI를 만드는 시대가 왔다”며 경제생활 참여자 감소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한 상황이다.

6. 5년새 4배 성장…신선식품 ‘최대 격전지’ 된 온라인

- 핵심 요약: 올해 1분기 온라인 농축수산물 거래액이 3조 705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했다고 통계청이 발표했다. 이에 따라 2019년 4분기 9801억 원 대비 3.8배 급증하며 신선식품이 e커머스 핵심 성장 동력으로 부상했다. 또한 쿠팡은 ‘로켓프레시’를 통해 12개 카리 500여 개 상품에 '프리미엄 프레시' 라벨을 부착해 판매 중이다. 한편 컬리는 네이버와 손잡고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입점을 추진하며 고객군 확대에 나서는 모습이다.

[키워드 TOP 5]

AI 응용시장 기회, 대기업 스핀오프, 바이오 기술수출, 데이터 중심 AI, 3D 바이오프린팅, AI PRISM, AI 프리즘



2025년 5월 29일(목) 1면 언박싱 [ON AIR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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