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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현대로템, 호실적 지속 전망에 52주 신고가

현대로템이 개발한 다목적 무인차량 ‘HR-셰르파’. 사진 제공=현대로템




현대로템(064350)이 26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2분기 이후에도 호실적이 이어질 것이란 증권사 전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8분 기준 현대로템은 전 거래일보다 9.49% 오른 13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14만 5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날 KB증권은 현대로템에 대해 2분기 이후에도 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로템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7.3% 증가한 1조 1761억 원, 영업이익은 354.0% 증가한 2029억 원으로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앞으로는 분기 영업이익이 2000억원 아래로 떨어지는 일이 없을 것”이라며 “수익성이 높은 방산부문 매출액이 지난해 1분기 3180억 원에서 올해 1분기 6580억 원으로 106.9% 급증하면서 실적개선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최근 4개 분기 방산수출의 평균 영업이익률은 33.1%에 이르게 됐다”며 “환율하락 등을 감안하더라도 현재 수주잔고에 있는 방산수출의 영업이익률은 30% 이상으로 유지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폴란드와 루마니아 등에 대한 계약이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하지만 회사 측은 수주계약시점과 상관없이 자재발주와 생산, 설비증설 등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는 시점이 문제일 뿐 수주확보 자체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한데 따른 것으로 보이는데, 이에 따라 현대로템의 K2전차 생산량은 지난해 102대에서 내년에는 161대, 2028년에는 215대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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