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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신흥시장 HVAC 공략 가속…OLED TV도 1위 순항

중동·아프리카·중남미까지 시장 확대

OLED TV 1분기 선두…13년 연속 1위 예약

글로벌 HVAC 컨설턴트들이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를 방문해 초대형 냉방기 '칠러'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066570)가 성장 잠재력이 큰 '글로벌 사우스' 지역에서 냉난방공조(HVAC)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인도와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7개국 HVAC 컨설턴트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로 초청해 'LG HVAC 리더스 서밋 2025'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나흘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HVAC 시장 최신 트렌드와 업계 현황을 공유하고 LG전자의 시스템 에어컨, 칠러, 데이터센터 열관리 솔루션 등을 소개한다. 참석한 컨설턴트들은 HVAC 시스템을 설계하고 제품 선정과 공급 결정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B2B(기업 간 거래) 부문 핵심 고객이다.



올 해 LG전자는 글로벌 사우스 HVAC 시장 공략에 공을 들이기 위해 초청 대상을 인도 뿐 아니라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 지역까지 확대했다. 글로벌 사우스는 높은 성장률과 풍부한 인적 자원을 바탕으로 제조업과 도시 개발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전 세계 주요 시장의 HVAC 컨설턴트와 긴밀히 교류하며 차별화된 기술력과 실행 역량을 통해 사업 기회를 창출하겠다"며 "글로벌 B2B 공조 시장에서 주도권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올 1분기 글로벌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올레드) TV 시장에서 공고한 선두를 유지하며 13년 연속 1위 자리를 예약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1분기 LG전자 올레드 TV 출하량은 약 70만 4400대, 출하량 기준 점유율 52.1%로 OLED TV 시장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 출하량 62만6700대, 점유율 51.5%와 비교하면 출하량은 12.4% 늘고 점유율은 0.6%포인트 증가했다.

LG전자는 "프리미엄 TV의 대표 주자로 꼽히는 올레드 TV와 프리미엄 LCD TV인 QNED TV를 양 날개로 전세계 프리미엄 TV 시장의 리더십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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