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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그룹, 새 브랜드 슬로건 '필요에 답하다' 발표





동원그룹이 기존 주력 산업을 넘어 사업 다각화와 미래 신사업에 대한 포부를 담은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을 발표했다.

동원그룹은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필요에 답하다’를 공식 선포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 슬로건은 신뢰와 신용을 바탕으로 성장한 동원그룹이 새로운 시대의 필요에 맞춰 지속가능한 변화와 도전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다.

동원그룹은 지난해 초부터 본격적으로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수립에 착수했다. 소비자 조사부터 포커스그룹 인터뷰 등 브랜드 핵심가치 분석에 1년이 소요됐고 이를 통해 최종적으로 새 슬로건을 결정했다.



동원그룹은 1969년 ‘성실한 기업활동으로 사회정의실현’이라는 창업 기념을 바탕으로 2009년에는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사회필요기업’으로 경영철학을 발전시켜왔다. 동원그룹은 원양업 회사로 출범해 지난 56년 동안 해양수산(동원산업)과 종합식품(동원F&B), 식자재(동원홈푸드), 포장재(동원시스템즈), 물류(동원로엑스) 등 다양한 사업군을 아우르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새 브랜드 슬로건에 이런 동원그룹의 역사와 성장 전략 역시 반영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동원그룹은 브랜드 슬로건의 확산을 위해 TV-CF 등 전방위적 캠페인 활동을 이어간다. 공식 유튜브 계정인 ‘동원TV’와 ‘동그라미’에서는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과 연계한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물음표(사회적 필요)가 느낌표(동원그룹의 답변)로 바뀌는 메커니즘을 직관적으로 시각화한 ‘필요에 답하다’ 서체도 선보인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앞으로 동원그룹은 '시대와 사회의 필요'가 있다면 어떤 신사업도 적극적으로 고려할 것"이라며 “세상이 필요로 하는 것을 가장 먼저 발굴해 적확한 답안을 제시하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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