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이달 16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2025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대표 행사인 연도대상은 지난해 우수한 영업 실적을 기록한 재무설계사(FP)와 영업관리자를 위한 자리다. 올해는 ‘연도대상 챔피언’ 13명을 포함해 전국 각지에서 17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축하 메시지를 통해 “3만 명이 넘는 인재로 구성된 최고의 영업 경쟁력, 시장을 선도하는 인기 상품, 아시아에서의 안정적 성장을 넘어 세계 최대 금융시장인 미국으로의 영토 확장까지, 우리는 금융 산업의 ‘판을 뒤흔드는 혁신’을 통해 더 큰 가치를 만들고 있다”며 “한화생명과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그 길을 이끌어갈 주인공”이라고 격려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2021년 4월 대형 생명보험사 최초로 제판분리를 통해 출범한 후 2년 반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법인보험대리점(GA) 업계 1위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에는 당기순이익 1525억 원을 기록해 전년(689억 원) 대비 121% 고성장을 달성하며 2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화생명과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GA 자회사를 모두 합한 설계사 규모는 총 3만 4419명으로 제판분리 당시 1만 8535명에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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