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460860)그룹이 자매결연 부대인 육군 제2신속대응사단과 ‘1사 1병영’ 행사를 갖고 위문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경기 양평 소재의 제2신속대응사단에서 진행된 위문금 전달식에는 장세욱 동국제강그룹 부회장과 동국홀딩스·동국제강·동국씨엠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위문금은 장병 복무 여건 개선에 활용된다.
동국제강그룹과 제2신속대응사단은 1984년 자매결연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지금까지 동국제강그룹이 제2신속대응사단에 전달한 위문금은 총 3억 3000만 원이다. 연도별로 부대 상황에 따라 TV·운동기구·심장제세동기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동국제강그룹은 자매결연 부대였던 2사단 노도부대가 2021년 제2신속대응사단으로 재창설된 후에도 기부를 지속해오고 있다. 2023년 6월 동국제강 분할 출범 이후에도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장 부회장은 “국가안보에 기여하는 군인들의 헌신에 항상 감사하는 마음”이라며 “일회성 후원보다 지속적 관심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인연을 지속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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