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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정부 초거대AI 기반 구축 사업자에 삼성SDS 선정

삼성SDS, 종합 99.9점 획득

AI 기술력 분야서 경쟁사 제쳐

LG CNS는 98.5점·KT는 96.6점

삼성SDS 사옥 전경. 사진 제공=삼성SDS




행정안전부 '범정부 초거대AI 공통기반 구현'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삼성SDS(삼성에스디에스(018260))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앞으로 정부는 삼성SDS와 함께 공공 분야에 적합한 민간 AI 서비스 도입과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조달청 나라장터에 따르면 15일 개찰된 '범정부 초거대AI 공통기반 구현' 사업에서 삼성SDS가 종합평점 99.9906점을 획득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에서 삼성SDS는 컨소시엄 참여 기업인 네이버클라우드와 포티투마루 등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조달청 전문평가 방식을 적용해 공통분야와 전문분야를 각각 평가했다. 각 평가분야별 평가배점과 항목, 평가위원을 분리해 심사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특히 AI 기술력을 집중 검토하는 전문평가 부문에서 삼성SDS는 경쟁사 대비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사업자 선정 심사에서 LG CNS 컨소시엄은 98.5점, KT(030200) 컨소시엄은 96.6907점을 기록했다.



범정부 초거대AI 공통기반 구현 사업은 범부처 공무원이 보안 걱정 없이 다양한 생성형 AI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정부·지자체가 AI 서비스를 기획하고 구현하고자 할 때 공통적으로 활용하는 AI 컴퓨팅 장비, 공통데이터, 개발·운영환경 등 AI 자원 전반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사업비는 90억 원 규모다. 대규모 사업은 아니지만, 최종 사업자로 선정될 경우 향후 공공 분야 여러 AI 도입 사업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이 높았다. 향후 2027년까지 전 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까지 사업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관련 업계에서는 전체 사업비 규모가 수천억 원까지 커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삼성SDS는 공공 분야 AI 도입을 지원한 경험이 풍부한 곳으로 꼽힌다. 대구 PPP(민관협력형)센터 SCP(삼성클라우드플랫폼) 존에서 생성형 AI 서비스 플랫폼 패브릭스(FabriX)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제공하고 있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삼성SDS 관계자는 "앞으로 삼성SDS는 컨소시엄사·파트너사와 협력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행하겠다"면서 "또 최근 우협으로 선정된 '행정안전부 지능형 업무관리 플랫폼 구축'도 차질없이 수행함으로써 공공 업무 환경에 SaaS 기반의 지능형 워크스페이스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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