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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닭'이 일냈다" 삼양식품, 애프터마켓 '황제주'…"집중 투자형 ‘봇물’" 본질 잃어가는 ETF [AI 프리즘*주식 투자자 뉴스]

삼양식품 99만 9000원까지 상승… 외국인 자금 2100억 유입 기대

현대로템 수주잔고 16조 돌파… K2전차 9조 계약 임박

집중투자 ETF 테슬라 비중 48%… 통화량 감소로 경기침체 우려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MSCI 편입에 황제주 눈앞 삼양식품 [AI PRISM x D•LOG]


[주요 이슈 브리핑]

■ MSCI 지수 편입 효과: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에 삼양식품과 한화시스템이 신규 편입되며 수급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삼양식품은 외국인 자금 2100억 원 유입 전망에 힘입어 주가가 5.16% 상승했다. 특히 장중 100만 6000원까지 올라 황제주 진입을 눈앞에 둔 상황이다. 이달 30일 리밸런싱 전후로 관련 종목들의 변동성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 수주산업 모멘텀: 현대로템의 1분기 기준 레일솔루션 부문 수주잔고가 16조 8611억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2년 만에 수주잔고가 2배 이상 불어났다. 올해 들어서만 3조 1291억 원 규모의 신규 수주를 확보했으며, 방산 부문에서도 폴란드와 9조 원 규모 K2전차 2차 계약이 임박했다. 미중 무역 갈등으로 인한 반사이익까지 기대되는 상황이다.

■ 시장 이상신호 감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추진에도 3월 광의 통화량(M2)은 오히려 0.1% 감소했다. 금리 인하기에 통화량이 줄어드는 이례적인 현상은 23개월 만에 처음이다. 가계부채 급증으로 인한 기업대출 감소, 내수 부진, 기업들의 해외 투자 확대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전문가들은 한국 경제가 중환자실에 입원해야 할 정도로 이상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고 경고한다.

[투자자 관심 뉴스]

1. MSCI 한국 지수, 삼양식품 등 편입…황제주까지 딱 1000원 남았다

- 핵심 요약: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한국 지수에 한화시스템과 삼양식품을 신규 편입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한화시스템과 삼양식품에 각각 1700억 원, 2100억 원의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양식품은 이 소식에 힘입어 4만 9000원(5.16%) 상승한 99만 9000원에 마감했다. 황제주 진입까지는 단 1000원만 남겨둔 상태다. 반면 지수에서 제외된 에코프로머티와 엔씨소프트에서는 700억 원, 1000억 원 규모의 자금이 유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2. 현대로템 레일솔루션 ‘날개’…수주 17조 육박

- 핵심 요약: 현대로템이 올해 1분기 레일솔루션 부문에서만 3조 1291억 원을 수주하며 고공행진 중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수주액이 120% 급증했으며, 총 수주잔고는 16조 8611억 원으로 2022년 대비 2배 이상 확대됐다. 대만 타이중시 도시철도공정국과 4249억 원 규모의 전동차 공급 본계약까지 체결하며 성장세는 이어지는 중이다. 방산 부문에서도 폴란드와 9조 원 규모 K2 전차 2차 계약이 임박해 양대 사업 부문 모두 호실적이 기대된다.



3. 과도한 경쟁에 ‘분산 투자’ 본질 잃어가는 ETF…집중 투자형 상품 ‘봇물’

- 핵심 요약: 국내 자산운용사 간 ETF 시장점유율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테슬라·팔란티어·브로드컴 등 미국 대표 기술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 급증하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 ETF는 테슬라 관련 상품 비중만 48.4%에 달한다. 이러한 집중투자 전략은 1개월 수익률 29.43%라는 높은 성과를 가져왔지만, 3개월 기준으로는 -7.91%의 손실을 기록하며 변동성이 뚜렷했다. 현재 거래소는 ETF 내 단일 종목 편입 비중을 최대 30%로 제한하고 있어 추가 유사 상품 출시는 어려울 전망이다.

[투자자 참고 뉴스]

4. 금리 떨어지는데 통화량은 줄어…“중환자 韓경제 이상신호”

- 핵심 요약: 이달 말 기준금리 인하가 예상되는 가운데 3월 광의 통화량(M2)이 전월 대비 0.1%(3조 8000억 원) 감소했다. 2023년 4월 이후 1년 11개월 만에 처음 나타난 현상이다. 통상 금리 인하기에는 시중 통화량이 증가하는데 정반대 현상이 발생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가계부채 급증에 따른 기업대출 감소, 소득 감소로 인한 예적금 증가세 둔화, 지자체의 선심성 재정 집행, 기업들의 해외투자 확대 등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5. 이재명 ‘HMM’·김문수 ‘두산에너빌리티’…대선 후보 스치면 신고가

- 핵심 요약: 대선 레이스가 본격화하면서 정책 수혜가 예상되는 테마주들이 껑충 뛰었다. HMM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북극 항로 개척을 위한 부산 이전을 언급하자 6.49% 급등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방문한 두산에너빌리티도 2.08% 상승하며, 두 종목 모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반면 동성동본이나 학연 등을 이유로 테마주로 묶였던 상지건설(-18.76%), 유진로봇(-15.13%) 등은 큰 폭으로 하락하며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졌다.

6. 타깃데이트 도래한 ‘하나로 TDF2025’…“연금 고갈 대비해 위험자산 비율 유지”

- 핵심 요약: 올해 타깃데이트가 도래한 ‘하나로 TDF 2025’가 은퇴 후에도 주식 비중 40%를 유지하는 전략을 채택한다. 올스프링자산운용은 미국 은퇴자의 70%가 퇴직 이후에도 세제 혜택형 계좌에 남아있으며, 33%는 퇴직 17년 후에도 오히려 자산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자산 적정 인출률로는 5% 내외가 권장되며,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채권 등 인컴 자산으로의 부분 전환을 추진 중이다.

[키워드 TOP 5]

MSCI 편입 수혜, 통화량 감소 신호, 수주산업 성장, 정책 테마주, 집중투자 ETF, AI PRISM, AI 프리즘



2025년 5월 16일(금) 1면 언박싱 [ON AIR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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