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국가 조달 시장에 진입했다는 소식에 코어라인소프트(384470)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재 코어라인소프트는 전일 대비 22.95% 상승한 7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어라인소프트의 인공지능(AI) 솔루션이 프랑스 국가 공공조달기관인 공공구매조합(UGAP)에 등록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UGAP는 국가·지방자치단체·공공병원 등 모든 프랑스 공공기관의 공통 구매를 담당한다.
이에 따라 프랑스 내 모든 공공병원 및 보건기관은 별도 입찰 절차 없이 UGAP 카탈로그를 통해 코어라인소프트의 제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코어라인소프트 관계자는 “프랑스 조달 프로세스에서 공식적으로는 기술성, 연동성, 규정 적합성이 평가 기준이지만 실제로는 의료진의 평판, 특히 핵심전문가(KOL)의 검증이 강력한 요소로 작용한다”며 “각 병원 단위 협회가 전문가 의견을 직접 반영하는 비율이 높기 때문에 프랑스 현지 전문의의 임상 활용 피드백과 신뢰도는 코어라인소프트 제품 수요 확장에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어라인소프트는 프랑스 공립병원연합 공동구매조합(UniHA) 등록 절차도 진행하고 있다. UniHA는 프랑스 공립병원 조달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구매 조직이다. 이를 바탕으로 단일 병원 단위 공급이 아닌 지역 단위 네트워크 확산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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