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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관세폭탄 맞은 캄보디아, 美와 첫 무역협상 마쳐

USTR 당국자와 회담…내달 초 2차 협상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공장에서 의류 노동자들이 옷을 만들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미국을 최대 수출국으로 두고 있는 캄보디아가 미 무역대표부(USTR)와 첫 무역 협상을 마쳤다.

15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순 짠톨 캄보디아 부총리와 짬 니물 상무부 장관은 워싱턴DC를 방문해 USTR 고위 당국자와 회담했다.



캄보디아 정부는 성명을 통해 "양측은 상호 이해하는 분위기 속에서 솔직하고 건설적인 방식으로 의견을 교환했다"며 "양국 간 무역·투자를 더욱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2차 협상은 내달 초에 열릴 예정이다.

미국은 캄보디아의 최대 수출 시장으로, 캄보디아는 미국에 섬유·신발 등을 수출해 지난해 123억 4000만 달러(약 18조5000억 원)의 무역수지 흑자를 냈다.

그러나 미국의 초고율 관세의 표적이 되면서 지난달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로부터 국가 신용등급 재조정을 받기도 했다. 당시 무디스는 미국 관세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캄보디아의 성장률이 하방 위험성을 갖고 있다며 캄보디아의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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