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부산 시니어 디지털 금융 교육에 5000만원 후원

"어르신 금융사기 피해 예방 교육"

정상호(가운데) KRX국민행복재단 사무국장, 이희배(왼쪽) 부산 노인종합복지관협회 회장, 오영환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 사무총장이 15일 ‘부산지역 시니어 금융 교육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가 부산지역 어르신들의 디지털 금융 교육을 위한 후원금 5000만 원을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에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후원 사업은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 환경 속에서 소외되기 쉬운 시니어 세대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금융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기획됐다. 2019년부터 이어져 온 KRX행복재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다.



올해는 부산지역 30개 노인복지관에 약 1200여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총 60차례에 걸쳐 실습형 교육이 제공될 예정이다. 교육은 모바일 뱅킹, 간편 결제 활용법과 금융사기 예방법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실생활에 유용한 앱 사용법도 다룬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는정상호 KRX행복재단 사무국장, 오영환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 사무총장, 이희배 부산광역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은 “앞으로도 금융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