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주한미국상공회의소와 한미 기업 간 비즈니스 협력과 국내 외국인 투자유치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양국 기업의 무역·투자 교류 확대에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설명회·간담회·전시회·수출상담회 등 공동사업 수행과 외국인투자기업의 경영환경 개선 등에도 나선다. 특히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미국계 기업의 국내 활동을 활성화하는 플랫폼으로서 역할도 강화할 예정이다. KOTRA 관계자는 “글로벌 환경 변화 속에서 미국의 투자·교역 파트너로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양 기관이 협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은 외국인 투자기업을 위한 한국의 비즈니스 및 규제 환경을 개선하고 더 많은 외국인 직접투자를 유치하는 동시에 한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비즈니스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이번 암참과의 협력이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에 교두보가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국 기업 간 동반성장과 교류 확대를 위한 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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