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035720)톡에서 메시지 입력 상태를 표시하는 기능이 추가됐다.
15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최근 이러한 내용의 카카오톡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카카오톡에서 메시지를 입력하면 노란색 점들이 나타나 실시간으로 대화 준비 상황을 알 수 있다.
기존에는 메세지 옆 숫자 표시로 상대방이 채팅을 확인했는지 여부만 알 수 있었다면, 이제는 메세지 입력 상황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현재 텔레그램, 인스타그램 등 주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유사한 기능이 제공된다. 해당 기능을 사용하지 않으려면 신규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카카오톡 실험실 항목에서 비활성화하면 된다.
카카오는 “이용자들의 소통과 대화 맥락이 끊기지 않도록 지원하고, 실제 오프라인 대화와 같은 경험을 제공하고자 카카오톡 실험실에 '메시지 입력 중 표기 기능'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