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가상자산 투자 다변화 기대: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이 가상자산 현물 ETF 도입되면 투자 전략 다변화와 분산투자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같은 대표 가상자산 위주로 단계적 도입을 제안했다. 해외에서는 이미 캐나다, 호주, 미국, 홍콩이 관련 상품을 출시했으며, 미국의 비트코인 현물 ETF 자산규모는 약 166조 원에 달한다. 가상자산 직접투자보다 안정적이며 다양한 연령층의 투자 참여가 가능하고, 기관투자가 참여로 시장이 안정화되는 효과도 기대된다.
■ 금 투자상품 수급 안정화: 지난달 말부터 은행권에서 골드바 판매가 재개된 데 이어 증권사에서도 구매가 가능해졌다. 투자자는 증권사 지점 방문이나 우편으로 직접 수령할 수 있어 접근성이 향상됐다. 국제 금 선물가격은 트로이온스당 3200달러대로 하락해 지난달 사상 최고치였던 3500달러 대비 약 10% 내려갔다. 미중 무역갈등 완화가 주요 배경이지만, 관세 유예 조치가 일시적이라는 점에서 향후 90일 기한 종료 시점에는 다시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어 분할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 경기침체로 산업계 타격: 올해 1분기 산업용 전력판매량이 전년 대비 3.6% 감소해 코로나19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산업용 전력은 10개 분기 연속 감소세로, 철강과 석유화학 등 전력다소비 업종의 생산 감소가 주요 원인이다. 미국의 자동차 부품 관세 부과로 타이어 3사는 미국 교체용 타이어 가격을 10% 안팎 인상할 예정이며, 관세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2분기 실적도 역성장이 우려된다. 자영업자의 정책금융 의존도도 높아져 장기적 부실 위험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1. 가상자산 현물 ETF, 비트코인 등 한정…직접투자보다 안정적
- 핵심 요약: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이 가상자산 현물 ETF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구체적으로는 “선진국들이 경쟁적으로 가상자산 현물 ETF를 도입했거나 추진 중인 상황에, 한국도 디지털자산 시장에서 소외되지 않으려면 전향적인 도입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비트코인 시장 점유율은 64.4%로, 미국의 비트코인 현물 ETF 자산규모는 약 166조 원에 달한다. 그는 ‘밈코인’ 등 가치가 불분명한 가상자산은 금융투자상품으로 적합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2. “품귀 현상 진정” 은행에 이어 증권사서도 골드바 판매 재개
- 핵심 요약: 한국조폐공사가 15일부터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유진투자증권 등에 골드바 공급을 재개한다. 지난 2월 품귀 현상으로 사상 처음 공급이 중단된 이후 수요가 진정되면서 순차적으로 빗장을 열게 된 것이다. 현재 국제 금 선물가격은 트로이온스당 3200달러대로 한 달 전 대비 약 10% 하락했다. 미중 무역갈등 완화로 금 수요가 다소 주춤해졌으나, 90일 유예 기한 종료 시점에 변동성이 다시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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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자영업 5명 중 1명 정책대출 쓰는데…“저금리 대환 확 늘리겠다”
- 핵심 요약: 개인사업자대출 차주 중 정책금융기관 대출 보유 비중이 2019년 말 2.2%에서 올해 2월 19.7%로 급증했다.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정책자금이 무차별적으로 공급되면서 한계 자영업자를 양산하는 부작용이 발생한 탓이다. 지역신보 보증부 대출 금리는 4.25~6.03%로 시중은행보다 1~5.5%포인트 낮아 정책자금 수요는 계속 늘어나는 중이다. 정책자금 대출 차주의 잠재부실률이 민간 대출보다 10%포인트 높아 우려가 커진다.
[금융상품 투자자 참고 뉴스]
4. MG손보, 5대 손보에 모든 계약 넘긴다…“민간사에 부실 떠넘겨 도덕적 해이 논란”
- 핵심 요약: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된 MG손해보험이 15일부터 신규 보험 판매를 중단한다. 예금보험공사가 9월까지 가교보험사를 설립해 계약을 관리한 후, 내년 말까지 삼성화재,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이 계약을 분할 인수한다. 기존 계약 151만 건은 조건 변경 없이 그대로 유지되며, 보험금 청구와 보장도 기존과 동일하게 가능하다. 예보기금 약 1조 8000억 원 중 일부가 투입될 전망이며, 공적자금은 들어가지 않는다.
5. 경기침체에 공장도 문 닫아… 산업용 전력판매 5년만에 최저
- 핵심 요약: 1분기 산업용 전력판매량이 6만 9993GWh로 전년 대비 3.6% 감소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셧다운 조치가 내려진 2020년 2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산업용 전력판매는 10개 분기 연속 감소세이며, 월별로는 5개월째 하락 중이다. 산업용 전력 판매단가는 2022년 1분기 대비 69.1% 인상되어 기업 부담이 가중되는 양상이다. 공장 가동률이 낮아질수록 전기요금 부담은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업계는 요금제 개선을 요구하는 중이다.
6. 관세에 원자재값도 들썩…타이어 3사 美 공급가 올린다
- 핵심 요약: 국내 타이어 3사가 미국 교체용 타이어 가격을 10% 안팎 인상한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함께 미국의 자동차 부품 25% 관세 부과의 타격을 피하지 못하면서 이뤄진 결정이다. 타이어 3사의 북미 매출액은 약 4조 2600억 원으로, 관세 비용은 76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타이어(2조 2000억 원)와 금호타이어(1조 3800억 원)는 북미 판매 물량의 60%, 75%를 국내 및 동남아시아 공장에서 수출하고 있어 타격이 불가피하다. 글로벌 타이어 업체들도 가격을 인상하면서 시장 자체가 위축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키워드 TOP 5]
가상자산 ETF 도입, 골드바 공급 정상화, 산업용 전력판매 감소, 미국 관세 영향, 정책금융 리스크, AI PRISM, AI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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