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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 AI 본격 투자 나선 두산…주가 5% 넘게 올라 [줍줍리포트]

피지컬 AI 전담 조직 신설

美 스탠더드대와 산학 협력

지난달 25일 두산과 스탠포드대 HAI 연구소가 산학협력 서약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두산




두산그룹이 하드웨어에 탑재된 인공지능(AI)이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피지컬 AI 분야에 본격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자 두산 등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두산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5.17% 오른 37만 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두산 주가는 장중 한 때 38만 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두산로보틱스 주가도 2.33% 오른 5만 500원에 거래 중이다.

두산그룹은 지주 부문에 피지컬 AI 혁신 담당 조직인 ‘PAI 랩’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피지컬 AI는 인간 수준의 의사결정 능력을 지닌 AI가 실물 하드웨어에 적용돼 다양한 작업 환경에서 스스로 상황을 인지하고 판단·행동하는 것을 말한다.



PAI 랩은 로봇, 건설기계, 발전기기 등 두산 주요 사업 부문과 관련한 다양한 하드웨어의 지능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두산밥캣은 건설기계가 자율주행을 넘어 스스로 작업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자율작업 모델 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도 발전기기 부문에서 주요 기기들이 상호 작용하면서 스스로 판단하고 에너지 생산 효율을 극대화하는 식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두산은 지난달 25일 미국 스탠퍼드 대학의 휴먼센터드 AI 연구소(HAI)와 산학 협력 파트너십을 맺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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