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클라우드가 7월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에서 ‘구글 클라우드 데이 서울’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구글 클라우드는 다양한 산업의 국내 고객·파트너, 정보기술(IT) 개발자, 인플루언서 등을 초청해 회사의 최신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소개한다. 참석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세션과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구글 클라우드 데이 서울은 기존의 획일적인 컨퍼런스 형식에서 벗어나 기업의 C-레벨, IT 의사결정권자(ITDM), 실무자, 개발자, 파트너 등 다섯 가지 성격에 맞춘 이벤트로 구성된다. 구글 클라우드 관계자는 “참가자별 역할과 관심사에 부합하는 콘텐츠를 제공해 한국 고객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보다 가치있고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현장에서는 구글 클라우드 국내외 임원진의 기조연설을 비롯해 업계 리더들의 성공 사례 공유 등 클라우드 업계 전반의 혁신 동향 및 생성형 AI 활용 사례가 소개된다. 참가자들은 구글 클라우드의 AI 에이전트 비전을 구현한 ‘AI 에이전트 라이브 앤 랩(Live & Labs)’과 생성형 AI를 체험할 수 있는 ‘제미나이 플레이그라운드’를 이용해볼 수 있다.
지기성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기술력의 중요성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 독보적인 성장 속도와 잠재력으로 늘 주목받는 시장”이라며 “구글 클라우드만 제공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의 뛰어난 상호운용성이 어떻게 국내 기업들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는지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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