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질환 100세까지… 삼성화재, ‘보장 어카운트’ 출시

암·뇌·심 등 주요 담보 5개로 단순화

경증 입원·수술에도 무사고 인정

무사고 시 납입보험료 최대 52.5% 환급

실시간 위치 공유 병원 동행 서비스도

사진 제공=삼성화재

삼성화재(000810) 재무분석차트영역상세보기가 보험업계 최초로 진행한 신상품 소개 행사에서 내놓은 건강보험 ‘보장 어카운트’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상품은 기존 수십 개에 달하는 중증 질환(암·뇌혈관 질환·허혈성 심장 질환) 담보를 5개 담보로 단순화하고 평생 보장 통장 개념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진단 이후 최대 10년까지만 보장했지만 이 상품은 평생 보장 통장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해 준다.



또 조기검진과 입원, 수술, 약물치료, 전이 및 사후관리까지 포괄하며 중증도에 따라 보장 금액이 커진다. 가입은 15세부터 70세까지 가능하고 보험기간은 90세 또는 100세 중 선택할 수 있다.

이 상품은 고객이 가입 후 일정 기간 무사고 조건을 유지할 경우 납입한 보험료를 최대 52.5%까지 돌려받을 수 있는 '건강 리턴' 기능도 갖췄다.

이외에도 병원 방문이 어려운 1인 가구나 고령자 고객을 위한 ‘병원 동행 서비스’도 제공한다. 가족이 대신 신청할 수 있고 실시간 위치 확인과 진료 리포트까지 제공되는 프리미엄 헬스케어 서비스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고객이 쉽게 이해하고 건강관리까지 가능한 보험을 만들기 위해 기획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단순한 보장을 넘어 긍정적인 경험을 주는 보험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