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1분기에 연결 기준으로 매출 2조 7868억 원, 영업이익 5053억 원을 각각 잠정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0.3%, 영업이익은 15.0% 증가했다. 별도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신규 출시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가 안정적으로 시장에 안착하는 등 커머스 부문의 매출 증가가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이번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네이버의 1분기 증권사 전망치 평균(컨센서스)은 매출 2조 8014억 원, 영업이익 5116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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