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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ENP, 올해 1분기 영업이익 128억 원…역대 최대 실적

매출 1239억 원 0.7% 증가  

서울 강서구 마곡 코오롱 원앤온리타워. 사진제공=코오롱




코오롱ENP(138490)(옛 코오롱플라스틱)은 올해 1분기(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3%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는 역대 1분기 기준 최대 영업이익이다. 매출은 1239억 원으로 0.7% 늘었다.

코오롱ENP는 코오롱그룹의 산업용 엔지니어링플라스틱 전문 계열사다. 코오롱ENP는 수출 비중이 높은 폴리옥시메틸렌(POM) 사업 부문에서 원화 약세에 따른 환율 효과와 글로벌 수요 증가에 따른 판매가격 인상이 호실적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컴파운드 사업 부문에서도 자동차 및 전기전자 분야의 견조한 전방 수요가 유지되며 실적 호조에 기여했다.



코오롱ENP 관계자는 “올해도 글로벌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친환경 제품군을 기반으로 고부가시장 내 포트폴리오 확대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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