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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투자證 신용등급 전망, ‘안정적’으로 상향

나이스신평, ‘A-(안정적)’으로 조정

수익성·재무 건전성 기반 등급 책정





케이프(064820)투자증권의 기업신용등급이 ‘A-(안정적)’으로 상향 조정됐다.

케이프투자증권은 최근 신용 등급 평가사 나이스신용평가가 자사의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신용등급 책정의 주요 요인으로 우수한 자본 적정성, 동종 기업 대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양적 부담이 제한적인 점을 꼽았다.

실제 케이프투자증권의 지난해 순영업수익은 854억 원으로 직전 2개년 평균(774억 원) 대비 10.3% 증가했다. 자기 매매 실적 회복과 양호한 유동성 지표, 부동산 PF의 제한적인 신용 위험, 조직 운용의 효율성 제고를 통한 비용 효율화 등이 반영된 결과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나이스신평은 수익성 개선 추세에도 주목했다. 케이프투자증권의 최근 2개년 평균 총자산순이익률(ROA) 및 판매관리비 대비 순영업수익은 비율은 각각 0.8%, 131.7%로 우수한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ROA가 0.9%, 순영업수익/판관비 비율이 132.9%를 기록하는 등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

지난해 케이프투자증권의 개별 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211억 원, 181억 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7.1%, 17.5% 증가했다. 세전 이익 ROE는 8.4%를 기록했으며 이는 15개 중소형 증권사 평균인 2.8%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자본 건전성 및 자산 건전성 역시 견조하다. 현재 케이프투자증권의 순자본비율은 315.2%, 여신성 위험 익스포저는 자기자본 대비 32.4%로 업계 평균인 85.1%를 밑돈다. 또 충당금 커버리지 비율은 84.6%로 업계 평균인 73.7% 대비 양호하다.

케이프투자증권 관계자는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된 것을 시작으로 중장기적으로 기업 가치 제고를 지속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익 구조 내실화와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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