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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제목부터 내용까지 척척…당근, 중고거래 글쓰기 기능 도입

사진만 올리면 AI가 알아서 판매글 작성

캐롯 캐나다서 선제 도입 후 호평받아

사진 다양할수록 더 자세한 내용 제안

사진 제공=당근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이 이용자 편의 향상과 거래 환경 개선을 위해 인공지능(AI)이 대신 판매글을 써주는 ‘중고거래 AI 글쓰기’ 기능을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판매글 쓰기가 번거롭거나 어떻게 써야 할 지 몰라 막막했던 이용자들에게 유용한 기능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AI 글쓰기 기능은 판매하려는 물품의 사진을 올리면, AI가 이미지를 분석해 상품명과 카테고리, 물품 상태, 상세 설명 등을 자동으로 제안해준다. 상품의 종류나 브랜드를 인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거래에서 자주 오가는 정보를 포함해 구매자가 궁금해 할 요소들을 꼼꼼하게 채워준다는 설명이다.



예를 들어, 카드 지갑을 판매하기 위해 사진을 찍어 올리면 AI가 사진을 분석해 지갑의 색상, 규격, 카드 슬롯과 포켓이 몇 개인지 등 제품의 특성을 작성해 준다.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한 제품 사진을 많이 올릴수록 더욱 자세한 내용을 제안 받을 수 있다.

이에 판매자는 복잡한 설명이나 고민 없이도 손쉽게 게시글을 쓸 수 있고, 구매자는 핵심 정보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아울러 게시글의 완성도와 작성 효율이 높아지면서 관심 수와 채팅 수 등 실제 거래로 이어지는 지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당근 관계자는 “이번 AI 글쓰기 기능은 팔고 싶은 물건이 있지만, 글쓰기가 번거롭거나 판매글을 어떻게 써야 할지 몰라 막막한 이용자들이 특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중고거래 서비스 경험 향상을 위한 당근만의 차별화된 시도를 다양하게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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