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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드디어 시작…예약 없이 갈 수 있는 서울 여행지는 어디

"피카츄와 함께" 롯데월드 포켓몬어드벤처  

에버랜드는 초대형 스크린에 야구 생중계

반얀트리 아이와 함께 하는 워터밤도 주목

롯데월드 포켓몬 월드 어드벤처에서 진행 중인 피카츄 공연. 사진 제공=롯데월드




기다리고 기다리던 어린이날-석가탄신일 황금연휴가 시작됐다. 특별한 준비 없이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서울과 근교 여행지를 소개한다.

먼저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25일까지 봄 시즌 축제 ‘포켓몬 월드 어드벤처 : 스프링캠프’를 진행한다. 오랜 시간 사랑받은 글로벌 지식재산권(IP) 포켓몬스터와 협업해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번 시즌 축제는 고객들이 포켓몬 트레이너가 돼 스프링캠프를 탐험하는 스토리로 진행된다.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매직아일랜드 전역을 돌며 미션을 수행하는 체험형 콘텐츠로 미션을 완료하면 한정판 리워드를 받을 수 있어 성취감까지 느낄 수 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신규 상품도 출시했다. 한정판 컬래버레이션 상품으로 인기 포켓몬 이브이 및 이브이가 진화한 형태의 다양한 포켓몬들을 담은 랜덤 뱃지다. 포켓몬 팬들이라면 소장하고 싶은 피카츄·뮤 풍선비행 봉제인형 키링, 피카츄·이브이 헤어밴드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에버랜드 포시즌스가든에서 진행된 프로야구 생중계 경기를 보며 응원하는 팬들 모습. 사진 제공=에버랜드.


에버랜드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이번 황금 연휴에 야구에 집중했다. 연휴 동안 봄꽃 가득한 야외 정원 포시즌스가든에서는 박진감 넘치는 프로야구 경기를 생중계로 즐길 수 있는 '베이스볼 위크'(Baseball Week) 이벤트가 펼쳐진다. 한국야구위원회(KBO) 및 각 구단과 협력해 진행하는 이벤트 기간 동안 포시즌스가든에서는 길이 24미터, 높이 11미터의 초대형 LED 스크린과 최신 서라운드 음향 장비를 통해 매일 프로야구 경기가 생중계된다. 특히 최근 에버랜드 모바일앱에서 진행된 투표를 통해 가장 보고 싶은 맞대결로 선택받은 인기 구단 간의 프로야구 경기가 열려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포시즌스가든 바로 옆 홀랜드 빌리지에서는 유럽 각국을 대표하는 맥주들을 맛볼 수 있는 '유러피언 비어 마켓'이 5월 1일부터 열려 시원한 맥주와 함께 프로야구 경기를 즐겨보는 것도 좋다.

서울랜드 어린이날 행사에서 진행되는 가두 행사 모습. 사진 제공=서울랜드.




서울랜드는 '올데이! 올나잇! 어린이날 파티'를 진행한다. 자녀와 함께 갈 수 있는 이벤트로 서울랜드 캐릭터와 공연단들이 출연한다. 우선 서울랜드 캐릭터와 뮤지션들이 선보이는 'Sing! Sing! 캐릭터 뮤직 파티’가 개최된다. Sing! Sing! 캐릭터 뮤직 파티는 디즈니 등 인기 애니매이션의 OST를 온 가족이 함께 따라부르며 즐길 수 있는 싱어롱 콘서트로 마련된다. 이외에도 다양한 공연들이 진행된다. 신비한 정글을 그대로 옮겨낸 화려한 미디어 맵핑의 무대와 코끼리, 기린, 곰 등 10여종 이상의 동물과 환상의 용 드라군이 등장하는 블록버스터 뮤지컬 '애니멀킹덤', 화려한 빛의 세계와 화려한 불꽃놀이가 어우러지는 판타지 액션 모험극 '루나, 빛의 전설', 로맨틱한 호숫가 수변무대의 음악공연 '돈스탑 더 뮤직' 도 마련되어 방문객들은 골라보고 듣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반얀트리 서울의 야외 수영장 오아시스. 황금연휴 기간 이 곳에서 특별 이벤트 ‘키즈 워터밤’이 진행된다. 사진 제공=반얀트리클럽앤스파서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6일까지 호텔 야외 수영장 오아시스에서 특별 이벤트 ‘키즈 워터밤 앳 오아시스'(Kids Waterbomb at Oasis)를 개최한다. 이번 이벤트는 ‘워터밤’을 콘셉트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다. 오아시스 수영장에 대형 수상 놀이터를 비롯해 징검다리 챌린지,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게임존, 공연이 펼쳐지는 이벤트존 등이 조성된다. 오아시스 수영장은 성인풀과 유아풀이 분리돼 있으며 온수 시설이 마련돼 있어 초여름의 선선한 날씨에도 따듯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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