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035720)의 위치 기반 라이프 플랫폼 카카오맵이 기차역 실내지도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카카오는 넓고 복잡한 기차역 내 각종 시설 및 매장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하기 위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손잡고 기차역 실내지도 서비스를 개발했다. 이번에 실내지도 서비스가 제공된 곳은 △서울역 △대전역 △동대구역 △부산역 등 전국 주요 기차역 총 54곳이다.
카카오맵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기차역을 검색하면 층별 매장 위치, 음식점 메뉴, 운영시간은 물론 엘리베이터·에스컬레이터·화장실 등 편의시설 정보를 실내지도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맵 기차역 실내지도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앱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해야 한다.
이창민 카카오 길찾기스쿼드 리더는 “평소 기차여행을 즐기는 이용자들이 기차역 내 원하는 장소정보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한국철도공사와 함께 이번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오랫동안 쌓아온 지도서비스 경험과 기술력, 여러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장소 정보를 최신화하는 노력도 꾸준히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