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카(381970)가 스마트 차량관리 서비스 ‘마이카(My Car)’를 공식 출시했다. 중고차 시세와 정비 일정, 리콜 정보 등 차량 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1일 케이카에 따르면 마이카는 크게 △내 차 시세 확인 △숨은 이력 조회 △스마트 일정 알림 등 세 가지 정보를 제공한다. 시세는 모델·연식·주행거리·출고 옵션 등을 기반으로 현재 시세부터 6개월 단위로 최대 2년까지 예측 시세를 확인할 수 있다.
케이카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주별·월별 중고차 판매량 예측과 중고차 모델별 특성을 고려한 판매 소요 기간·적정 판매 가격을 분석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정확한 시세 측정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차량의 기본정보 외에도 사고 이력, 리콜 정보 등 숨겨진 이력을 확인할 수 있고 정기검사, 제조사 보증 만료, 보험 만료 등 중요 정보 알림도 제공한다.
마이카에는 케이카 워런티(KW) 보증 만료 정보가 자동으로 연동된다. 향후에는 차량 재구매·재판매 혜택 및 보증 연장 프로그램 기능도 제공할 계획이다.
케이카는 마이카 서비스를 통해 고객 편의성과 차량관리 효율을 높이고 브랜드 신뢰도를 함께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한다. 마이카는 케이카 공식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마이카는 중고차 거래의 투명성과 신뢰를 한 단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차량관리 서비스”라며 “차량 구매 이후에도 고객이 차량 이력을 상세히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했으며 향후에도 다양한 기능을 적용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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