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정비 서비스 협력사인 블루핸즈의 가맹점을 위한 금융 지원에 나선다.
현대차(005380)와 하나은행은 지난달 30일 현대차 강남 사옥에서 ‘블루핸즈 가맹점주 및 가맹점 근로자를 위한 금융 지원 상생 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현대차 협력사인 블루핸즈의 가맹점주 및 직원 약 1만 3000명에게 금융 서비스의 편의성을 높이고 동반 성장하려는 취지로 맺어졌다. 양 사는 앞으로 △블루핸즈 가맹점주 전용 금융 상품 △블루핸즈 가맹점주 및 직원 대상 예적금 금리 우대 △블루핸즈 전용 온라인 채널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또 전국 지점에 기업금융 전담 조직을 통해 가맹점의 재무 상태 점검 및 상담, 가맹점주 및 임직원을 위한 금융 상품 제안 등 종합 금융 상담을 제공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블루핸즈 가맹점주들과 직원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기 위해 이번 금융 지원 협약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블루핸즈와 동반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