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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양적완화 카드 검토… 삼성전자 HBM 부진에 반도체 영업익 급감[AI 프리즘*주식 투자자 뉴스]

이창용 총재 “제로금리 근접시 QE 고민 필요”… 금리정책 한계 시인

삼성전자 반도체 영업익 1.1조… 미국 수출통제·파운드리 부진 직격

배터리 3사, 美 ESS 증설 가속화…中 배터리 고율관세로 반사이익 기대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한은 양적완화 선언과 투자 파괴력 [AI PRISM x D•LOG]


[주요 이슈 브리핑]

■ 통화정책 패러다임 전환: 이창용 한귝은행 총재가 제로금리 근접 시 양적완화(QE)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공식화했다. 금리 인하만으로는 구조적 저성장 극복에 한계를 드러낸 것이다. 시중 유동성 공급을 강화하는 환매조건부채권(RP) 거래 정례화도 곧 시행될 예정이다.

■ 기업 실적 희비: 삼성전자가 반도체 부진으로 영업이익이 급감했으나, 배터리 3사는 ESS 증설로 새 활로를 개척한 모습이다. 특히 국내 배터리 업체들은 미국 현지 ESS 생산 확대에 나서며 관세 정책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 투자환경 변화 대응: 국내 대기업들이 미국 보호무역 기조에 맞서 현지 투자를 확대하며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중이다. 금융권에서는 로보어드바이저(RA)가 퇴직연금 수익률을 크게 개선시켰다.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 기술 기반 투자 전략이 새롭게 주목받는 모습이다.

[투자자 관심 뉴스]

1. 이창용 “저성장 韓, 양적완화 검토할때”1

- 핵심 요약: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저성장 극복을 위해 양적완화 정책 도입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일반적인 금리 인하만으로는 경기 부양 효과가 제한적(0.25%p 금리 인하시 GDP 성장률은 약 0.07%p 증가)이기 때문에, 기준금리가 제로(0)에 가까워지면 양적완화의 적합성을 검토해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 기준금리는 2.75%로 아직 인하 여력이 있지만, 성장률이 0%대로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더 강력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계산이다.

2. 美 ‘수출통제’ 직격…삼성 반도체 영업익 1.1조

- 핵심 요약: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1분기 영업이익이 1조 1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1% 감소했다. 미국의 대중국 HBM 수출통제와 파운드리 부진이 실적을 압박한 결과다. 반면 갤럭시 S25가 선전하면서 모바일 부문에서는 4조 3000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전체 매출은 사상 최대인 79조 1405억 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하반기에 5세대 HBM3E와 AI 서버용 D램 판매 증가로 반도체 사업도 회복될 것으로 전망한다.



3. K배터리 삼총사, 美 ESS 증설로 보릿고개 넘는다

- 핵심 요약: 전기차 캐즘으로 적자에 시달리는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가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에 주력하며 활로 모색에 나섰다. 특히 미국이 중국산 ESS 배터리에 155.9% 고율 관세를 부과하면서 한국 기업들의 기회가 커졌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미시간 공장에서 ESS용 LFP 배터리 생산을 2분기부터 시작하고, SK온과 삼성SDI도 미국 내 ESS 생산 방안을 검토 중이다.

[투자자 참고 뉴스]

4. 구조적 저성장에 ‘극약처방’까지 거론…RP 매입은 정례화

- 핵심 요약: 이창용 총재의 '한국형 양적완화' 언급은 그만큼 우리 경제의 성장 문제가 심각하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기축통화국(달러, 유로, 엔화 등 국제 결제에 쓰이는 통화 발행국)이 아닌 한국에서 양적완화를 시행할 경우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특히 중앙은행이 국채를 대량 매입할 경우 재정 건전성이 악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양적완화보다는 환매조건부채권(RP) 거래 정례화 같은 보다 온건한 유동성 공급 방안이 먼저 검토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5. 방산·IT·바이오…‘美 막후 실세’와 일대일 면담에 총수들 줄섰다

- 핵심 요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들인 트럼프 주니어가 한국을 방문해 30대 그룹 주요 총수들과 릴레이로 회동했다. 기업들은 미국 투자 실적과 향후 투자 계획을 함께 강조하며 전략적 협업을 모색했다. 한화그룹은 미 해군 선박 유지·수리·보수 사업과 태양광 생산기지 계획을, 롯데와 셀트리온은 바이오 분야 협력을 논의했다. 네이버는 AI와 테크 관련 협력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6. 수익률 30배 올린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일임형 서비스 경쟁 본격화

- 핵심 요약: 로보어드바이저(RA) 서비스를 이용한 퇴직연금 가입자의 수익률이 최고 30배까지 증가했다. 기존에 저수익 예금 위주로 운용되던 퇴직연금 계좌가 RA 서비스를 통해 투자 성향에 맞는 포트폴리오로 재구성된 영향이다. 미래에셋증권의 RA 운용 자금은 2022년 말 1984억 원에서 2조 7620억 원으로 급증했다. 대형 증권사도 RA 일임형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어 퇴직연금 자금 유치 경쟁은 치열해질 전망이다.

[키워드 TOP 5]

양적완화 검토, 반도체 실적 부진, ESS 배터리 투자, 미국 관세정책, 로보어드바이저, AI PRISM, AI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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