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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컴백, '아미'보다 '개미'가 더 환호성 지르는 이유는[줍줍리포트]

하이브 52주 신고가로 거래 마쳐

매출 5000억 넘어 창사 이래 최고

"BTS 컴백하면 실적 더 오를 것"

BTS 공연 이미지. 서울경제DB




올해 하반기에 있을 방탄소년단(BTS) 완전체 활동을 공식 팬덤 아미(ARMY)만큼 주식 개인투자자들도 기대하고 있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온다. 하이브(352820)가 이미 올해 1분기 매출액 5000억 원을 돌파한 상황에서 BTS까지 컴백하면 주가가 고공행진할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하이브는 전거래일 대비 5.53% 오른 26만7000원에 장마감했다. 개장 직후 2.17% 오른 주가는 상승세를 키운 끝에 이날 최고가이자 52주 신고가로 거래를 마쳤다.

하이브는 1분기 영업이익(연결 기준)이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216억 원이라고 공시했다. 해당 분기는 통상 엔터테인먼트 산업 비수기로 꼽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미 매출은 5000억 원을 넘어섰다. 창사 이래 1분기 실적 중 최고치다.



증권사도 BTS 완전체 컴백 등을 고려해 목표 주가를 올려잡았다. 하나증권은 하이브 목표주가를 기존 31만원에서 33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강한 매수(컨빅션 바이)를 추천했다.

이기훈 연구원은 "2분기 모든 남자 가수 라인업이 컴백하면 실적 모멘텀이 재차 높아질 것"이라며 "중국 한한령(한류 제한령) 완화 기대감도 더해져 기업가치 15조 원(주가 약 35만 원)까지 강한 매수 의견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하반기에는 BTS 완전체 활동도 예정돼 있다. 내년까지 앨범과 공연, 콘텐츠 등 전 분야에서 매출이 큰 폭으로 늘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 연구원은 "BTS의 6월 완전체 컴백 이후 향후 2년간 2배 이상 증익 사이클이 예상된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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