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이 EMP(ETF Managed Portfolio) 펀드에 관심 있는 투자자를 위해 ‘한국투자인컴주는ETF모으기펀드’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투자인컴주는ETF모으기펀드는 ‘한국투자미국나스닥+ETF모으기펀드’, ‘한국투자글로벌신성장ETF모으기펀드’에 이어 3번째로 선보인 ‘ETF모으기펀드시리즈’ 상품으로 최근 인컴형(이자나 배당 임대료 등 정기적이나 소득이나 수입을 창출하는 자산)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투자자 수요를 반영해 출시됐다. 해당 펀드는 제민정 글로벌퀀트운용부 책임이 직접 상장지수펀드(ETF)를 선별해 운용하며, 커버드콜, 하이일드(High Yield), 고배당, 종합채권 등 다양한 상장지수펀드(ETF)에 분산투자 하는 전략을 활용한다.
해당 펀드는 ACE ETF를 비롯해 다양한 ETF에 투자하는 초분산투자 상품으로 멀티인컴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변동성은 낮추고 안정적인 수익률을 추구한다. 포트폴리오는 3년 평균 분배수익률 상위 ETF 그룹을 60%, 분배 일관성 상위 ETF 그룹을 40% 비율로 구성했으며, 자산군별로는 주식 50% 미만, 투자적격등급 외 채권(하이일드채권 등) 30% 미만으로 투자해 확정기여(DC)형, 개인형 퇴직연금(IRP) 계좌에서 100% 비중으로 투자할 수 있다.
해당 펀드에 편입되는 ETF는 매월 시장 상황을 반영해 리밸런싱(재조정)할 예정이며, 투자자의 다양한 니즈에 대응하고자 월 배당형과 재투자형, 헷지형, 언헷지형 등 총 4개의 자펀드를 출시했다. 환매 주기는 4영업일(환매 신청 후 3영업일, 오후 5시 이전 환매 시)로 환금성을 크게 높였으며, 운용보수는 연 0.20%로 설정했다. 현재 한국투자증권, 교보증권, KB증권에서 가입할 수 있다.
제민정 한국투자신탁운용 글로벌 퀀트운용부 책임은 “배당 수익률이 높고, 배당 일관성이 우수한 ETF를 선별하고 집중적으로 투자해 꾸준한 인컴효과를 추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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