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 AWS·삼성 거친 클라우드 전문가 이경수씨 영입

지난달 신설된 클라우드인프라센터

자체 클라우드 서비스 강화 주력

이경수 신임 현대오토에버 센터장 /사진 제공=현대오토에버

현대오토에버가 클라우드 기술 전문가 이경수씨를 클라우드인프라센터장으로 영입했다고 29일 밝혔다.

현대오토에버는 이경수 센터장 영입을 통해 클라우드 전략을 수립하고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지난달 신설된 클라우드인프라센터는 클라우드사업부의 직속 조직으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략 수립 △글로벌 인프라 통합 관리 체계 구축 △데이터 센터 운영 효율화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 신임 센터장(상무)은 26년간 삼성전자와 AWS 코리아 등 주요 IT 기업에서 경력을 쌓아왔다. △클라우드 기반 IT 전략 수립 △서비스 아키텍처의 설계·개발·운영 △정보보안 등 다양한 직무를 수행하며 폭넓은 기술 전문성을 확보해 앞으로 현대오토에버의 클라우드 사업 강화에 주요 청사진 실행을 맡게 됐다.



이 센터장은 “클라우드 사업 경험과 기술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사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클라우드의 품질 향상에 힘쓸 것”이라며 “현대오토에버의 글로벌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오토에버는 자체 클라우드 서비스를 본격화하고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AWS 프리미어 티어 파트너 자격을 획득했다. 클라우드 기술과 사업 역량을 인정받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