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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23만명 유심 교체 완료…유심보호가입·예약 1000만 건 넘어"

서버 해킹 사고로 가입자 유심(USIM) 정보가 탈취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 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서울 종로구 SK텔레콤 티월드 매장 앞에 긴 줄이 이어져 있다. 조태형 기자




SK텔레콤이 해킹 사고 이후 유심 무상 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첫날에만 23만 명이 유심 교체를 완료했다. 온라인을 통한 예약자는 263만 명에 달했다.

앞서 이달 18일 악성 코드 공격으로 유심 관련 정보가 유출된 정황이 발견된 SK텔레콤은 이용자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유심 교체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서비스 시작 첫날 전국 대리점과 공항 로밍센터에는 이용자들이 길게 줄을 서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일부 대리점에는 100여 명이 넘는 사람들이 오픈 전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현재까지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한 이용자도 741만 명으로 급증했다. SK텔레콤은 유심 교체 전까지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당부하고 있으며 이는 유심 교체와 동일한 피해예방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유심 교체 완료자와 예약자,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자를 합하면 총 1027만 명으로 이는 SK텔레콤 가입자(2300만 명)와 이 회사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가입자(187만 명)를 합한 2500만명의 41%에 해당한다.

SK텔레콤은 현재 약 100만 개의 유심을 보유 중이며 다음 달 말까지 500만개를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그러나 가입자 규모가 크기 때문에 모든 이용자의 유심 교체 완료까지는 수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다.

SK텔레콤 측은 “사이버 침해 사고로 고객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사과드린다”며 “고객 우려를 해소하고 이번 사고가 조기에 해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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