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272210)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연결 기준)이 58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9% 증가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은 6901억 원으로 같은 기간 26.8% 늘어났다. 당기순이익은 93억 원으로 18.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화시스템은 1분기 대규모 수출과 양산 사업들이 안정적인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한화시스템은 폴란드에 K2 사격통제시스템을, 아랍에미리트(UAE)와 사우디아라비아에 천궁-II 다기능레이다(MFR)를 수출하고 차세대 군용 무전기 TMMR 2차 양산에 나섰다.
한화시스템은 올해 방산 부문에서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L-SAM-II) 다기능레이다(MFR), 장사정포 요격체계(LAMD) 다기능레이다(MFR), 한국형 전투기 KF-21의 핵심 장비인 AESA 레이다 초도 양산 등을 통한 견조한 실적 흐름을 기대하고 있다. 정보통신기술(ICT) 부문의 경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충북 보은 모듈화장약(MCS) 공장 지능화 물류 시스템 구축 등 스마트 제조 분야의 사업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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