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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에 뜬 롯데백화점…MZ세대 몰린 팝업스토어 가보니

롯데타운 명동 아트 페스타 팝업스토어

롯데백화점이 서울 성수동 엠엠(MM)성수에서 25~27일 진행하는 'LTM' 팝업스토어에 입장하기 위해 긴 줄이 생긴 모습. 김남명 기자




“2030세대 MZ고객들에게 명동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성수동에서 팝업스토어를 열었습니다. 팝업을 방문한 모든 고객들에게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쇼핑 지원금을 제공해 2030세대 고객들을 명동 상권으로 끌어올 계획입니다.”

25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LTM 팝업스토어. 외국인과 2030세대 고객들이 줄을 서서 입장한 뒤 사진을 찍으며 LBTI 테스트, DIY 법랑컵 만들기, 캐릭터 찾기 등 다양한 미션 활동을 즐겼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롯데백화점이 MZ고객을 타겟으로 ‘LTM ART FESTA(롯데타운 명동 아트 페스타)’를 알리기 위한 사전 홍보 차원에서 진행됐다.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열린다.

고객들이 'LTM' 팝업스토어에 방문한 뒤 네 컷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서 있다. 김남명 기자


LTM 팝업은 MZ고객들의 취향을 고려해 체험을 극대화했다. 팝업 동선을 따라 재미있고 몰입할 수 있는 총 7개의 미션 섹션을 운영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롯데타운 명동을 알아갈 수 있도록 기획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사실 요즘 MZ세대들은 명동에 잘 안 온다”면서 “명동이 가진 헤리티지와 매력을 알리기 위해 일부러 MZ세대들이 많은 성수동에서 팝업스토어를 열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날 팝업스토어를 찾은 20대 여성은 “백화점이 성수동에서 팝업스토어를 연 건 처음 본다”며 “미션을 다 완료하면 면세점 쿠폰도 주고, 백화점 지원금도 준다고 하니 한 번쯤은 명동에 가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 성수동 엠엠(MM)성수에서 열린 'LTM' 팝업에서 DIY 법랑컵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김남명 기자




롯데백화점은 ‘LTM ART FESTA’를 위해 호주 출신 아티스트인 브롤가와 협업해 서울과 명동 이미지에 어울리는 캐릭터 ‘스티지’를 디자인하고, 이를 활용해 팝업을 꾸몄다.

미션 완료시에는 더 많은 고객들이 ‘LTM ART FESTA’를 경험할 수 있도록 롯데타운 명동에서 활용할 수 있는 리워드를 증정한다.

필수 미션을 포함한 미션 5개 완료시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사용 가능한 5000원 쇼핑 지원금을 증정하고, 경품 이벤트를 통해 롯데호텔 숙박권, 롯데면세점 금액 할인권 등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이 아티스트 브롤가와 협업해 만든 '스티지' 캐릭터 풍선. 김남명 기자


또 롯데백화점 앱 설치 및 가입 고객 대상으로 브롤가 작품이 그려진 쇼퍼백을 한정 수량으로 증정한다. 이 밖에도 롯데백화점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전문 브랜드 ‘시시호시’에서 준비한 한정판 굿즈도 만날 수 있다.

한국후지필름과 함께 ‘브롤가’가 직접 참여하는 아티스트 라이브 이벤트도 있다. 현장 신청자를 대상으로 인스탁스 사진 촬영 후 아티스트가 사진에 즉석 드로잉을 해주는 이벤트다. 아티스트 라이브 이벤트는 하루 30명 한정으로 진행된다.

LTM 팝업 내 굿즈 존. 시시호시와 협업한 한정판 굿즈도 선보였다. 김남명 기자


한편, 이달 30일부터 롯데타운 명동에서는 본행사 격인 ‘LTM ART FESTA’가 열린다. ‘브롤가’ 작품은 물론 픽셀을 이용해 다양한 작업을 하는 ‘주재범’ 작가의 기획전 및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작품들로 롯데타운 명동 일대를 예술로 채우고, 리미티드 굿즈 및 기프팅 아이템을 판매하는 기프트 스테이션, 스탬프 투어 및 문화센터 연계 프로그램 등 고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장혜빈 롯데백화점 시그니처이벤트팀장은 “작년 명동 페스티벌에 이어 올해는 명동을 아트로 물들이는 롯데타운 명동 아트 페스타를 기획했다”며 “쇼핑과 문화의 중심지로서 오랜 헤리티지를 가지고 있는 명동 도심에 젊고 트렌디한 감각을 접목시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창출하고 롯데타운 명동의 위상을 더욱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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