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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바이오헬스산업, 2030년까지 연평균 8.7% 성장… 세계 8위 전망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고서에서 예상

같은 기간 글로벌 성장률 5.3% 웃돌아

글로벌 바이오헬스 산업 시장 규모. 사진 제공=한국보건산업진흥원




지난해 전 세계 바이오헬스 산업 시장 규모가 14조2262억 달러로 추산되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그 중 2242억 달러, 약 1.57%의 점유율로 세계 11위 수준으로 집계됐다.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은 이후 연평균 8% 이상 성장하며 2030년에는 세계 8위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6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025 글로벌 바이오헬스산업 시장 규모(2019~2030)’ 보고서를 보면 2023년 기준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 시장규모는 2159억 달러로 집계됐다. 글로벌 전체 시장 규모 13조5381억 달러 가운데 점유율 1.6%로 11위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2024년에는 글로벌 시장이 14조2262억달러, 국내 시장은 2242억달러로 더 성장한 것으로 추산됐다.

산업별로는 2023년 기준 국내 제약 산업은 241억 달러로 세계 13위, 의료기기 산업은 73억 달러로 세계 12위를 나타냈다. 또한 화장품 산업은 122억 달러로 세계 10위, 의료서비스 산업은 1723억 달러로 세계 11위에 올라 있다.



사진 제공=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고서는 국내 바이오헬스산업이 2030년까지 연평균 8.7% 성장해 3703억 달러에 이르면서 4300억 달러의 캐나다에 이어 세계 8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해 미국은 8조1767억 달러, 중국이 1조8725억 달러, 일본은 1조556억 달러로 1~3위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됐다.

전 세계 바이오헬스 산업 시장 규모는 2023년부터 연평균 5.3%씩 성장해 2030년 19조4268억 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별로 보면 2023년 기준 제약 산업과 의료기기 산업이 각각 1조 7487억 달러, 5291억 달러를 점유했으며, 화장품 산업과 의료서비스 산업은 각각 4964억 달러, 10조 7639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병관 진흥원 바이오헬스혁신기획단 단장은 “최근 급변하는 국제 통상 환경에 따라 수출 경쟁력 강화 및 신흥 시장 진출을 위한 정책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바이오헬스산업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디지털 치료제 등 혁신 기술과 접목되며 국내 핵심 산업군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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